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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102

“대체 뭘 만든 거예요?”

“양식은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샐러드가 양식이 아니면 뭐가 양식이죠?”

“맛과 영양 둘 다 중요하지만 우선은 맛이 먼저예요. 먹기 힘든 음식이면 영양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어요.”

“다시 만들어요. 단맛이랑 약간 매운맛 위주로. 단 걸 좋아하니까 설탕 많이 넣어도 괜찮아요. 밥 먹기 싫어하면 탄수화물 들어간 디저트를 만들어도 돼요.”

“그것도 안 먹겠다면 내가 시켜둔 케이크라도 주세요.”

‘엥?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지? 단맛, 디저트, 케이크? 이건 거의 어린애 식단 같은데? 단씨 가문에는 아이가 없잖아.’

그 순간 단정우가 몸을 돌려 냉랭한 시선으로 그를 정면으로 바라봤다.

고위 임원은 순간 흠칫하며 몸을 굳혔고 얼른 고개를 숙였다.

단정우는 책상 앞으로 걸어가며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내려다봤다.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궁금해요?”

임원은 헛웃음을 지으며 머쓱하게 손을 흔들었다.

“아, 아니에요! 그냥 서 있다 보니까, 어쩌다 들린 거죠. 근데 저는 귀가 좀 어두워서 사실 아무것도 못 들었어요. 하하.”

“들어도 상관없어요.”

단정우는 휴대폰을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무심하게 말했다.

“내가 마음에 둔 여자가 저혈당이 심해서 이미 여러 번 기절했거든요. 그래서 음식 조절을 좀 해주려는 건데 혹시 좋은 방법 있어요?”

‘뭐라고? 대표님이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고?’

임원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결국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저희 집은 다들 너무 잘 먹어서 살만 뒤룩뒤룩 쪄요. 맨날 다이어트하느라 바쁘다 보니, 저혈당 같은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요?”

“나 방금 먹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또 만든 거예요?”

그녀는 자신이 안 먹으면 그냥 다른 사람이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 영양사가 다시 만들 줄 알았다면 그냥 참고 조금이라도 먹었을 터였다.

영양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까 단 대표님께서 제 요리가 너무 양식 위주라고 하셨어요. 영양만 신경 쓰고 맛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셔서 다시 만들었어요. 죄송해요. 이번엔 한식 위주로 준비했으니까, 한번 맛봐 주세요.”

이걸 또 안 먹으면 아마 영양사는 해고될 수도 있었다.

“그게 아니라요...”

강하나는 미안함과 난감함이 뒤섞인 얼굴로 말했다.

“그렇게 부담스럽게 말씀 안 하셔도 돼요. 제가 좀 편식이 심한 편이라 그런 거지, 영양사님 잘못은 아니에요. 지금 바로 내려갈게요.”

설령 식탁에 개성 강한 향이 나는 나물이나 취향이 갈리는 음식이 올라와 있어도 이번에는 어떻게든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번에 준비한 음식은 강하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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