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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205

최첨단 기술이 돋보이면서도 단순하고 정제된 느낌이었고 심지어 약간은 졸부 같은 분위기도 풍겼다. 그녀가 기대했던 그런 고상한 예술적 감각은 없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돈 많고 호화로웠다.

이런 느낌은 단정우의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정점을 찍었다. 그의 사무실은 지나치게 화려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통유리창 너머로 소진시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였고 그 옆 벽에는 거대한 유화 두 점이 걸려 있었는데 한눈에 봐도 값비싼 예술품이었다.

폭신하고 두꺼운 카펫 위에는 황금빛이 감도는 가문비나무 장식장이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다양한 조각상과 골동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강하나는 깊이 숨을 들이마신 후 차를 따르고 있는 단정우를 돌아보며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정우 씨를 그냥 배우라고만 생각했어요. 실례가 많았네요.”

현실적으로 보면 단정우의 재력은 박지헌을 능가했다.

아니, 그녀보다도 훨씬 뛰어났고 심지어 박씨 가문과 강씨 가문이 힘을 합쳐도 그의 상대가 될지 장담할 수 없었다.

소민석이 왜 그를 전미연의 생일 파티에 초대했는지 이제야 이해됐다. 그는 충분히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단정우는 그녀의 말을 듣고 몸을 일으켜 그녀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내밀었다.

“그럼 지금은 어떻게 보고 있어요?”

“재력가.”

“네?”

강하나는 입술을 살짝 말아 올리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농담이에요. 예전에는 정우 씨를 좀 간과했지만 앞으로는 우러러보게 될 것 같아요.”

적어도 그는 그녀에게 유용한 인맥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언젠가 그가 필요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단정우는 가만히 웃을 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강하나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물었다.

“내가 정우 씨 돈 때문에 태도를 바꿨다고 하면 기분 나쁘지 않아요? 속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케이크 먹어요!”

단정우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방금 그녀의 눈빛에서 어딘가 차가운 기색이 스쳐 지나간 것만 같았다.

케이크를 다 먹고 나자 강하나는 갑자기 나른해졌다. 이대로 소파에 누워서 폰이나 좀 하다가 자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는 그녀가 제멋대로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다.

억지로 정신을 차린 그녀는 단정우와 함께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마침 퇴근 시간이었는지 1층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직원들이 슬쩍 자신을 힐끔거리는 시선을 감지한 강하나는 순간 불안함이 스며들었다.

“망했어요. 이번 방문이 정우 씨한테 화근이 될지도 몰라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단정우가 태연하게 묻자 강하나는 곧장 대답했다.

“정우 씨 직원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아요. 십중팔구 정우 씨 여친이라고 오해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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