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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245

“잘 생각해 봐. 내가 지난 3년 동안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난 널 진심으로 사랑했고, 단 한 번도 널 배신한 적 없어. 아버지의 유산을 손에 넣으려고 애쓴 것도 다 너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였어. 그런데 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내가 가장 힘들 때 날 떠나고, 거기다 한 번 더 상처를 주다니.”

그는 조우재의 목을 움켜쥐던 손을 놓고 대신 강하나의 손을 단단히 붙잡았다.

“우린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잖아.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나 해?”

강하나는 그의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지만 이미 며칠 동안 지독한 괴로움을 겪은 터라 마음이 아무리 약해도 이성을 잃지는 않았다.

그녀는 가볍게 숨을 들이마시고 그를 바라보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헌 씨는 날 단 한 번도 배신한 적 없다고 했지? 그럼 약속할 수 있어?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는 서다은을 만나지 않겠다고.”

박지헌의 몸이 굳어졌다. 순간적으로 조우재를 제압하고 있던 힘 조절을 잊었고 그 틈을 타 조우재가 그를 세차게 밀어 넘어뜨렸다.

하지만 조우재가 다시 주먹을 휘두르려는 순간 강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재 씨, 그만해요. 그냥 보내요.”

뒤돌아선 강하나는 무거운 걸음을 옮겨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지났을까. 유정희가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그분 떠났습니다.”

“네.”

강하나는 고개를 숙인 채 힘없이 대답하고 어깨에 걸친 담요를 한층 더 여몄다. 그래도 여전히 추웠다.

그때 유정희가 갑자기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단 대표님이 오셨어요!”

단정우가 저택 안으로 들어오며 유정희에게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아주머니는 신경 쓰지 말고 일 보세요. 여긴 제가 있을 게요.”

그는 강하나 곁에 앉아 그녀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더니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팔을 벌려 그녀를 품에 안았다.

강하나는 순간 당황해 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그의 낮은 목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울고 싶으면 울어요. 참지 말고.”

“애로 보는 게 아니에요. 환자로 보는 거지.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하나 씨, 당분 보충 자주 해야 한다고. 며칠 뒤면 영화 촬영 시작인데, 지금 이 상태로 괜찮겠어요?”

그는 강하나의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어떤 일도 대충 넘길 수 있지만 영화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국 그녀는 사탕을 받아 입에 넣었다. 달콤한 밀크 캔디가 혀끝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신기하게도 푹 가라앉았던 기분도 조금은 풀리는 것 같았다.

역시나 단맛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단정우는 강하나의 안색이 조금 나아진 것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좋은 소식 하나 알려줄까요?”

강하나는 그 말에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 남자는 이미 모든 걸 가졌는데 그에게 좋은 소식이라 할 만한 게 과연 무엇일까.

그러자 단정우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정 그룹 자금난이 심각해요. 주가는 바닥을 쳤고 회생 가능성도 희박해요. 주요 주주 두 명이 지분을 정리하겠다고 했고 박 회장님도 더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이정 그룹으로 돌아갔어요. 그러니까, 박지헌 씨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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