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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81

단정우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묘하게 따뜻함이 묻어났다.

“제가 하나 씨를 위해 한 모든 게 단지 하나 씨가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강하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왜죠? 아, 설마 정우 씨가 불교라도 믿나요? 공덕을 쌓기 위해?”

단정우는 그녀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하나 씨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뭐, 사실 엄밀히 말하면 맞기도 해요. 다만 제 미래를 위해 공덕을 쌓는 거예요.”

정말 그런 걸까?

그녀는 그냥 농담 삼아 한 말이었는데 그는 의외로 진지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가 공덕을 쌓든, 감독으로서 그녀에게 잘 보이려 하든 강하나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단정우와 농담 섞인 대화를 나눈 뒤로 괴롭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그녀는 갑자기 조금 전 울면서 흐트러졌던 모습을 떠올리더니 그를 째려보며 말했다.

“오늘 밤 일은 절대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마세요. 연우 씨도, 감독님도 안 돼요.”

그는 담담하게 미소를 지으며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

그런 걸 굳이 가르쳐야 하나?

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누가 칼을 들이대도 말할 리 없었다.

“들었어요? 대답해요!”

강하나가 다그치자 단정우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물었다.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뭐 줄 거에요?”

“겉모습과 달리 어쩜 이렇게 속물이에요? 이런 것도 대가를 따져야 하나요? 그러니 귀족이라 불리는 거겠죠.”

그는 손을 들어 자신의 손가락을 보며 말했다.

“잘못 알고 있네요. 전 미래의 아내를 위해 16살 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계속해 왔고요.”

그의 말을 듣고 강하나는 문득 기억이 떠올랐다.

전미연의 생일 연회에서 그녀는 몇몇 사모님들이 그에 대해 떠들던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단정우한테 첫사랑이 있다는 소문이었다.

그녀는 몇 마디 더 놀리려다 첫사랑이라는 단어에서 서다은을 떠올리며 순식간에 기분이 가라앉았다.

“늦었네요. 이제 가볼게요.”

그녀는 벌떡 일어섰다가 갑작스러운 빈혈로 눈앞이 캄캄해지며 그만 쓰러졌다.

그녀는 부러운 마음에 괜히 투덜거렸다.

“역시 귀족다운 모습이네요.”

단정우는 애써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그 호칭이 마음에 든다면 하나 씨한테 줄게요.”

“참, 내가 무슨 귀족이에요.”

차에 타자마자 강하나는 바로 손거울을 꺼내 얼굴을 확인했다.

다행히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았다 보니 아까 울다가 번지지 않았다.

눈이 약간 붉어진 걸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볼만한 얼굴이었다.

단정우는 그녀가 거울을 들여다보다 자신을 발견하고는 얼른 거울을 접어 넣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으로 그를 의식하며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모습이 은근히 기특했다.

어쩌면 마음 한구석에서 그를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였다.

갑자기 그녀는 단정우를 향해 물음을 던졌다.

“이따 집에 바로 갈 거예요? 아니면 저랑 술 한잔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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