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장
October 31, 2026
다음날 그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사망신고를 하러 갔다.
너무 갑작스럽게 죽는 바람에 어제 밤새 검색하고 나서야 사후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이토록 많다는 걸 알아챘다. 한편 윤건우는 이제 새 가정을 맞이할 계획을 세웠으니 그녀는 양녀로서 절대 짐 덩어리가 돼서는 안 된다. 더는 삼촌에게 이런 일까지 부탁하면서 귀찮게 굴어서는 안 된다.
사망 신고하러 구청에 갔을 때 직원은 그녀가 본인 사망신고를 하러 왔다는 말에 믿기 어려운 듯 재차 확인했다.
“저기요, 실례지만 사망신고는 죽은 뒤에야 신청할 수 있어요. 정말 신고하실 건가요?”
이에 차서아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6일만 지나면 저는 이 세사에서 완전히 사라질 겁니다.”
직원은 그녀가 암이라도 걸린 줄 알고 안쓰러운 눈길로 바라보다가 서류를 한 번 더 훑어봤는데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고작 18살이라니.
직원은 더 이상 캐묻지 않고 바로 사망신고를 접수했다.
일을 마친 후 차서아는 또 영정사진을 찍고 본인이 쓸 유골함과 수의도 구매했다. 장소를 하나씩 바꿀 때마다 뭇사람들의 동정 어린 눈빛을 받아야만 했지만 그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스스로 모든 일을 마쳐서 나중에 윤건우가 더는 그녀 때문에 번거롭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일련의 일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오니 어느새 저녁이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채린이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히 돌아쳤다.
그녀를 본 이채린은 가까이 다가오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서아, 왔어? 오늘은 내가 요리했어. 너 오기만을 기다렸잖아.”
곧이어 차서아의 손에 든 물건을 보더니 의아한 듯 물었다.
“이건 다 뭐야?”
차서아는 고개를 내젓고 아무런 대답 없이 위층에 올라가서 물건을 부리고 나서야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두 여자가 주방에서 한참 바삐 보낸 후에야 윤건우가 돌아왔다. 그는 두 여자가 대판 싸우거나 서로 거들떠보지 않을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오히려 화기애애할 따름이었다.
이 광경을 본 윤건우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차서아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아직 어린애라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죄다 얼굴에 드러내니까. 이전의 차서아였다면 절대 지금처럼 이채린과 화목하게 지낼 수 없다.
다들 집에 돌아왔고 저녁도 다 차렸으니 세 사람은 나란히 식탁에 앉아 밥을 먹었다.
이채린은 줄곧 열성적으로 차서아에게 음식을 집어주었다.
그는곧장화장실로
화장실에서다토한차서아는좀전보다속이한결편해졌지만머리를들고거울에비친창백한얼굴을바라보니옅은한숨이새어
건더이상안될것이따가대충핑계둘러대고
이렇게생각하며돌아선순간윤건우가음침한얼굴로화장실문앞에서
차서아는흠칫놀랐지만그가괜히걱정돼서찾아왔을까봐문을
나속이좀불편해서먼저방에돌아가두분맛있게
이렇게말하면윤건우가금방이채린에게돌아갈줄알았는데이남자의안색이점점굳어지더니충격적인말을내뱉고야
집에돌아왔을때채린이랑잘지내는걸보고네가마침내철들었다고생각했는데여전히그버릇못고친꼭어린애처럼일부러채린이난처하게
그게
차서아는안색이좀더창백해지고심장을옥죄이듯아팠지만애써미소를지으면서변명하려고하지만말을채끝내기도전에윤건우가매정하게
사정따윈듣고싶지무슨일있어도오늘저녁은무조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