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
제3장 결혼 취소
October 31, 2026
강유나는 가슴이 답답했다.
그녀는 입을 다문 채, 스티커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는데 그 스티커가 마치 민연서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듯했다.
차가 멈추고 나서야 강유나는 갑자기 헛웃음을 터뜨렸다.
출장 다녀오더니 장모님이라고도 부르기조차 꺼려하네.
...
진영재는 시간을 아주 잘 지켰다.
오전 10시, 그는 시간 맞춰 병실에 나타났고, 어제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말이 안 될 정도로 젠틀해 있었다.
"몸은 어때요?"
진영재는 말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고급 영양제를 옆에 있는 테이블에 놓았다. 그가 더운 듯 소매를 걷고 단단한 팔뚝을 드러내고는 옆에서 의자를 끌어와 아주 안정적으로 김선영의 침대 옆에 앉았다.
그가 오자 김선영은 아주 기뻐하며 마른 몸을 힘겹게 일으키고는 숨을 고르며 입을 열었다.
"영재가 바쁜 일 끝내면 날 보러 올 거라고 했잖아, 이 놈의 계집애가 네가 바빠서 시간 없다는 거야."
김선영은 말을 마친 후, 못마땅하게 강유나를 노려보고는 다시 진영재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살짝 아부하는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영재야, 요즘 안 보이던데, 많이 바빴어?"
진영재는 강유나를 힐끗 보았는데 그녀가 가만히 있자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리 바빠도 뵈러 와야죠."
강유나는 그가 무심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진영재가 너무 가식적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김선영은 그의 말에 오히려 얼굴을 밝게 피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겉보기엔 완벽한 모자 관계 같았고, 진영재가 착한 아들의 모습을 하면서, 대답도 명확하게 하면서 친절하게 대했기에 김선영이 병으로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나아진 듯했다.
이건 강유나가 평소에 하지 못하는 일이었다.
그녀는 옆에서 가만히 있었고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는데 김선영의 눈에는 그녀가 정말 멍청해 보였다.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안 좋은 표정을 하고 있자 김선영은 입을 삐죽거리며 한마디 했다.
"저것 봐, 저 답답한 성격 좀 봐, 정말 어려서부터 환심을 살 수가 없다니까. 영재 네가 착해서 그렇지, 안 그러면 늙어 죽을 때까지도 아무도 안 데려갈 거야."
그러면서 표정이 일그러져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남동생보다 못해, 쟤 남동생이 살아 있었으면..."
옛일을 꺼내자 강유나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진영재의 앞에서 그런 말을 듣는 게 제일 싫었다.
그녀는 거의 애절하듯 씁쓸하게 말했다.
"엄마, 하지 마세..."
아들 생각이 나자 김선영은 아주 속상해했고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그때 네가 아니었으면..."
"장모님."
진영재는 미간을 찌푸렸고 적절한 타이밍에 말했다.
"한참 말씀하셨는데 목마르시죠?"
그의 말투에는 감출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이 있었기에, 김선영은 그 힘에 눌려 정신을 차리고는 바로 입을 다물었다.
그녀는 부들거리며 진영재의 손에서 컵을 받았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강유나를 표독하게 노려보았다.
순간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진영재는그사실을알고있으면서도모르는김선영한테결코기회를주지않았고강유나와의결혼얘기는한마디도꺼내지
전혀흔들리지
결국진영재는이유를대고가려고김선영은더잡을핑계가없어하는수없이강유나한테바래다주라고
강유나는불만이많았지만김선영의성화를못이겨하는수없이묵묵히진영재의뒤를
하지만병실을모퉁이를돌자진영재가갑자기멈춰
그가이름과성까지다부르는일이하지만지금은미간을찌푸리고담담하게
강유나는멈칫했고여기까지데려다주면된다고생각하며
조심해서
하지만진영재는비웃음을터뜨리고는눈썹을치켜올리며그녀를차갑게노려보며날카로운말투로
결혼은정말
강유나는얼굴이하얗게그녀는똑똑한사람이라진영재의의도를바로
취소하겠다는
아니면
진영재의눈빛은아주
왜형이갖고놀았던여자랑결혼할거라고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