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2
제172장
October 31, 2026
괜히 말을 걸어봤자 이상한 핑계나 댈 게 분명하니 강하나는 걸음을 재촉하며 이정인과 약속을 잡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이정인이 강하나를 향해 손을 젓던 그때 그녀의 곁에 있는 박재헌을 발견하고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저 자식이 왜 감독님이랑 같이 있지?’
박재헌을 바라보는 이정인의 시선에는 적대감으로 가득했다.
이정인은 이 모든 사단의 원흉이 박재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재헌이 아니었다면 강하나가 모든 걸 접고 귀국할 일도 없었고 박지헌과의 결혼을 받아들였을 일도 없었을 테고 불륜이니 뭐니 이런 일에 휘말릴 일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어찌 되었든 이젠 정말 박지헌과도 이혼하고 감독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던 그때, 다시 나타난 박재헌의 존재가 달갑게 여겨질 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박재헌을 바라보며 이정인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뭐지? 같이 들어올 땐 언제고 다른 테이블에 앉는다고?’
“감독님...”
이정인의 의아함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었지만 박재헌의 기행을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어 그저 고개를 저었다.
“그냥 없는 사람 쳐.”
“네...”
이정인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이정인은 박재헌과 딱히 친한 사이도 아니었기에 그는 곧 강하나에게로 관심을 돌렸다.
“감독님 입맛에 맞을 거예요. 뭐 드실 거예요?”
오랜만에 입맛이 도는 터라 강하나는 직원에게 이런저런 음식들을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을 받은 직원은 자연스레 박재헌에게 다가갔다.
“주문하시겠습니까?”
메뉴판을 대충 훑어보던 박재헌이 묘한 미소와 함께 강하나를 가리켰다.
강하나는당연히이정인의편을들어주었고자신의불평이먹히지않자온갖음흉한수법으로그를괴롭히던모습이다시떠올라이정인은고개를
사람은안건드리는게
주문한음식들이서빙되고이정인은영화이야기를
역캐스팅공지프로필받은건정도되고제가대충선별해뒀으니까파일보내장소섭외도거의다끝나가고소품팀도
식사를하며강하나는앞으로해나가야할일들을휴대폰으로정리해
일얘기가끝나고잠시망설이던이정인이조심스레다시입을
감독님이랑박지헌대표사이빨리해명하면할수록좋을화제성이떨어지고해명해봤자사람들은관심도없을
강하나가고개를
박지헌불륜증거정리내일쯤이면아마끝날홍보팀한테해명글부터정리하라고이번이여론을바꿀유일한기회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