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3
제173장
October 31, 2026
강하나의 말에 이정인의 시선은 저도 모르게 박재헌에게로 향했다.
어찌 되었던 박씨 가문 사람이고 사건 당사자인 박지헌의 이복형이기도 한 사람이다.
게다가 이정 그룹에도 타격이 갈 만한 사안인데 이렇게 듣고 있어도 괜찮냐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 저쪽에서 다른 대책이라도 세우면 어쩌려고...’
하지만 그의 염려와 달리 강하나는 박재헌이 옆에 앉아 있는 것도 그녀가 한 말을 듣는 것도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라 말을 아끼는 이정인이었다.
‘그래도 꽤 믿는 사람인가 보네. 그렇게 신중하신 분이 이렇게 대놓고 생각을 말하시는 걸 보면... 그런데 이상하네. 박재헌을 미워하는 거 아니었나? 미워하는 사람을 신뢰할 수도 있는 건가?’
식사를 마친 강하나는 화장실을 간 김에 계산을 하기 위해 직원에게로 향했다.
“결제 끝내셨는데요?”
‘엥? 정인이가 벌써 한 건가?’
그녀의 의아한 표정을 캐치한 건지 직원이 말을 이어갔다.
“옆 테이블 고객님께서 계산하셨습니다.”
직원이 가리키는 방향에 서 있는 박재헌을 발견한 강하나가 구시렁댔다.
“하여간 오지랖은.”
한편 박재헌은 허세 가득한 포즈를 취한 채 어깨를 으쓱했다.
“오해하지 마. 돈이 남아 돌아서 그냥 적선하는 셈 치고 계산한 거니까.”
그의 말을 깔끔하게 무시한 강하나는 테이블로 돌아와 소지품을 챙겼다.
“나 먼저 갈게. 요즘 네가 수고가 많아. 보너스 제대로 챙겨줄게.”
그녀의 말에 이정인이 피식 웃었다.
“에이, 우리 사이에 무슨. 됐어요.”
“공은 공, 사는 사지. 줄 때 받기나 해.”
난이상황이좀그래서재밌는일을좀
보통그에게재밌는일이란누군가에게재앙이나다름없는일이었으므로강하나는본능적으로불안함을
짓을
지금충분히머리가터질것같은상황에박재헌이라는변수까지추가되면어떻게될지상상조차하고싶지
그럼애원이라도네가애원한다면이개판내가다정리해줄수
이때잔뜩굳은표정의강하나가한발앞으로
이번일은그쪽이랑아무상관없는그러니까더귀찮게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