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8
제208장
October 31, 2026
파파라치는 카메라를 다시 목에 걸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
“서다은이 시킨 거야.”
그 대답에 강하나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다.
“그 여자가 나한테 박지헌 씨 아내를 몰래 촬영하라고 했어.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온라인에 퍼뜨려서 강하나 씨가 먼저 바람을 피웠다고 뒤집어씌우려고 하더라고. 박지헌 씨가 다시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말이야.”
강하나는 그 말을 듣고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을 몰래 찍으려고 한 것도 모자라 죄까지 뒤집어씌우려 들다니, 여러모로 참 대단한 여자였다.
여태껏 강하나는 서다은을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존재라고 여겼다. 심지어 박지헌과 이혼할 때도 굳이 서다은을 찾아가 따질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정작 서다은이 먼저 나서서 자신을 건드리려 하다니?
파파라치를 돌려보낸 후 강하나는 단정우를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미안해요. 괜히 정우 씨까지 끌어들였네요.”
“난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요.”
사실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들 중 몇 장은 그도 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 사진들이 퍼져나가면 강하나의 명성에 큰 타격을 줄 게 뻔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모두 삭제하는 것이 나았다.
단정우는 평온한 목소리로 물었지만 그의 눈빛은 몹시 싸늘했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죠?”
이 정도로 대놓고 도발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 건 오히려 상대를 더 기고만장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는 기꺼이 강하나를 위해 서다은을 손봐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강하나는 그냥 당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강하나가 서다은을 상대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신을 배신한 사람은 박지헌이지 서다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서다은이 아니었더라도 다른 여자가 그 자리를 차지했을 뿐이다.
하지만 서다은이 계속해서 그녀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선을 넘고 있으니 더는 참을 이유가 없어졌다.
강하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반격은해야하지만사실그녀는이렇게까지적극적으로나서싸우는성격이평소엔조용한걸선호했고사람들과얽히는걸좋아하지도친구도많지않았고필요하지않으면밖에나가는것도꺼리는
그런그녀가이렇게큰일을직접주도하고상대를공격하려하다보니자연스럽게압박이특히하룻밤이지나면서분노가조금가라앉자오히려더
하지만누군가에게이렇게까지당하고도가만히있을수는아무리부담이크더라도끝까지버텨야
다음날오전이정인이최종기사원고를강하나는꼼꼼히확인한후이모티콘을그리고오전주요포털사이트와언론매체에서동시에기사가
뻔뻔한남편지금나랑서다은충격
기사가올라오자마자인터넷은순식간에
별다른조작없이도자연스럽게실시간검색어등극했고각종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기사내용이삽시간에퍼져
원래부터대중들은박지헌과강하나의이혼문제에큰관심을가지고게다가지난번기자회견도애매하게끝나는바람에사람들은여전히상황을제대로파악하지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