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
제15화
October 31, 2026
서지수는 말문이 막혔다.
소채윤은 그녀의 성격을 잘 알기에 이력서를 조금 다듬어 보내줬다.
“자, 고쳤어.”
서지수가 다운로드해 살펴보니 전보다 표현이 조금 달라졌을 뿐 크게 바뀐 건 없어 보였다.
“이력서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 같은 거야. 미모 보정도 하고, 편집도 좀 할 줄 알아야 해.”
소채윤은 서지수를 잘 알았다. 그녀가 일할 땐 무척 성실하고 믿음직스럽지만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서툴다는 걸 말이다.
즉, 묵묵히 일만 잘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학생 때처럼 성적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고, 일 잘하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른바 처세술을 얼마나 숙지했느냐도 중요했다.
설령 일솜씨가 조금 떨어져도 말솜씨가 좋으면 승진할 가능성이 높았다.
“진지하게 다시 물어볼게. 우리 회사 오면 안 돼? 배우, 모델, 인플루언서... 너 원하는 거면 다 밀어줄게. 잠깐, 너 작곡도 하잖아? 가수랑 콜라보해서 네 곡을 발표하게 해주는 것도 가능해.”
소채윤이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괜찮아. 나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 없어.”
서지수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걸 썩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런 주목을 받으면 사생활이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니까.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그럼 차라리 내가 널 먹여 살리는 건 어때? 물론 네가 또 안 받아들이겠지.”
소채윤은 그녀가 고집스런 사람임을 알기에 억지로 권하지 않았다.
“그래, 그럼 일단 계속 지원해 보고 정말 안 되겠으면 날 찾아와.”
서지수는 고맙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소채윤이 손본 이력서를 바탕으로 채용 지원을 다시 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이전과 달리 면접 연락이 속속 들어왔다. 운이 풀린 건가 싶을 만큼 1차 면접, 2차 면접 모두 무난히 붙었다.
하지만 막상 마지막 관문인 최종 면접에서는 죄다 낙방을 통보받았다.
“죄송합니다.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지원자님 능력이 포지션에 맞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서지수 님, 유감이지만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죄송하지만 다각적으로 고려한 결과, 당사 요구 사항과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뭔지물어봐도면접때는제점수순위가꽤높았다고
서지수는거의자존감에금이갈정도로
해도여러회사에서똑같은사유로떨어졌다고연락이
전화기너머담당자는사장에게서받은메시지를보며미안함을
서지수의절박한물음이
쪽아무튼꼭좋은곳찾길
더이상자세한말을하지않고전화를
서지수는자신의역량을의심할
낯선번호로문자가하나
연락이와서채용하지말라고생각해혹시무슨사람을건드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