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4
제204화
October 31, 2026
“그게 형의 생존 방식이야.”
진수혁은 더 이상 평을 하지 않았다.
“추첨이 끝났습니다. 상품은 내일 각 부서로 일괄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회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이 코너가 끝나고 다음 코너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지금부터는 송 대표님께서 오늘의 순위를 발표하겠습니다.”
고준석이 말한 대로 서지수 팀은 2등을 차지했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주참여자인 서지수가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랐다.
송시헌은 트로피를 그녀의 손에 건네며 조금 전 1등에게 보였던 태도보다 다른 감정을 살짝 더 드러냈고, 일부러 공손한 척하기도 했다.
“기획 의도가 아주 좋아요. 다음에는 꼭 1등 하길 바라요.”
“고마워요, 송 대표님.”
서지수는 허리를 숙여 감사했고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더 값진 트로피도 그녀는 이미 여러 번 받아 봤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후에 동료들과 함께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 그녀의 마음속에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꼈다.
“일 열심히 해요.”
송시헌이 그녀를 격려했다.
“이원은 분명히 더 나아질 거라 믿어요.”
서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서지수는 다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송시헌이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상을 주고 나면 단체 사진을 찍어야 했다. 이것은 무대에 오르기 전 사회자가 작은 목소리로 일러 준 사항이었다.
바로 그때.
차분하면서도 걱정 어린 목소리가 불쑥 들려왔다.
“조심해”
무대 위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했다.
그들이 아직 반응도 하지 못한 사이, 진민기가 갑자기 서지수의 앞에 달려와 그녀를 밀어냈고 천장의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전부 그의 몸 위로 떨어졌다.
쿵!
와르르!
연달아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상대 위는 산산조각 난 유리 파편으로 가득 찼다.
죄송하지만차한대만준비해서진민기씨를병원으로옮겨줄수상처가너무
송시헌이아직대답도못진수혁이먼저
그는그들의앞에서서새까맣고깊은눈으로피흘리며쓰러진진민기를양옆에늘어진손을서서히
이런식으로나올줄은또
송시헌은해결사가나타난듯잠시진씨가문의맏아들이자신의기념행사에서사고를당했다는사실을떠올리자다시
병원으로옮기지않고뭐
진수혁이이쪽으로달려오는신주원과경호원들을보며냉랭하게
끌다가시신이나수습하려는건
신주원은말을굳이그렇게독설을할필요가있을까
그들은재빨리진민기를차에실어최대한빠른속도로병원으로
서지수가일어나따라가려하자마자두걸음도채못떼고손목이진수혁에게그의힘은그녀를바라보는시선은어느때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