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
제10화
October 31, 2026
허남준은 잔잔한 눈빛으로 강서윤을 안심시키듯 바라봤다.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잘 치료해 줄 테니까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그 한마디에 강서윤은 알 수 없는 편안함을 느꼈다. 문석진의 곁에 있을 때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그녀의 위병은 허남준보다 훨씬 심했지만, 이전에 허남준의 세심한 보살핌 덕분에 점차 회복된 상태였다.
그런데 요즘 회사 일에 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식사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 보니 결국 다시 도진 것이다.
치료가 끝난 뒤, 강서윤은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허남준은 문석진을 보며 나직한 목소리로 질책했다.
“전에 말한 적 있잖아요. 서윤 씨는 몸이 약해서 자극적인 음식은 먹으면 안 되고, 술도 절대 안 됩니다. 밥을 거르면 더 위험하고요. 어쩌면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어요? 아까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문석진은 콧방귀를 뀌듯 비웃었다.
“허 선생, 위치를 똑바로 해요. 이 사람은 제 아내예요. 어떻게 돌보든 제 마음이죠. 굳이 허 선생이 이래라저래라 할 필요 없거든요?”
그 말에 허남준은 잠시 말문이 막혔다.
“허 선생...”
문석진은 눈알을 굴리며 비꼬듯 말을 이었다.
“치료 끝났으면 이제 갈 길 가요. 혹시 아직도 서윤이 앞에서 잘 보이려는 건 아니죠? 똑똑히 기억해요. 둘은 이미 이혼했어요. 지금 서윤이는 내 여자니까 허 선생이 끼어들 자리는 없어요!”
허남준은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강서윤을 바라보며 치솟는 분노를 간신히 삼켰다.
하지만 뾰족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바로 그때 장수연이 뛰어왔다.
“이 사람 뭐예요? 저희 사부님은 환자 생각해서 치료해 주신 건데, 고맙다고 하진 못할망정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죠! 사부님께 사과하세요!”
문석진은 우스운 걸 봤다는 듯 피식 웃었다.
“웬 년이 시끄럽게 굴고 있네. 여긴 그쪽이 끼어들 자리 아니거든요.”
그는 두 사람을 번갈아 훑어보고는 갑자기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입꼬리를 비틀었다.
“아하, 둘 사이에 뭔가 있나 보네요? 아니면 왜 이렇게 두둔해요?”
그러면서 그는 복도 쪽으로 큰소리치기 시작했다.
“여러분, 이거 보세요! 의사라는 양반이 자기 제자랑 사귀고 있어요! 완전 병원 분위기 망치는 거 아니에요? 게다가 이 의사 제 아내를 괴롭히고 있어요! 이런 몰상식한 사람은 병원에서 당장 쫓겨나야 해요!”
어떻게여기까지
장철민은마치죽은사람을보듯차가운시선으로문석진을
분명히허선생님한테함부로굴면후회하게될내말을귓등으로
문석진은난처한표정으로억지미소를
대표님이잘모르셔서이사람이제자랑이상한짓을했을뿐아니라제아내까지
장철민의손이번개처럼날아들어문석진의뺨을세게
강한타격에문석진은귀가울렸고입가에는피가그는믿기지않는다는듯뺨을감싸
왜
장철민은다시한번가차없이손을
누구랑이상한짓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