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
제11화
October 31, 2026
문석진은 얼이 빠진 듯 장수연을 가리켰다.
짝!
연달아 세 번 뺨을 맞자 문석진도 기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 머리는 돼지머리처럼 퉁퉁 부었고, 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연신 박수치며 환호했다.
“잘 때렸다! 이게 허 선생님을 모함한 대가야!”
“저런 인간은 맞아야 정신 차리지!”
문석진은 넋이 나간 채 물었다.
“장 대표님, 제...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장철민은 이를 악물고 문석진을 가리켰다.
“당신 목숨이 가볍나 보네요! 감히 내 딸을 두고 그런 말을 뱉어요? 우리 장씨 가문을 우습게 본 거예요?”
이 말에 문석진은 마치 날벼락 맞은 듯 머릿속이 하얘졌다.
‘젠장! 나오기 전에 운세라도 봤어야 하는 건데. 걸려도 제대로 걸렸네.’
“장 대표님, 저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어요. 대표님 따님이신 줄 알았다면 절대 그렇게 떠들지 않았죠! 제가 잘못했습니다. 장 대표님,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
그는 거의 무릎이라도 꿇을 듯 초라하게 빌었다.
그때, 침대에 누워 있던 강서윤이 힘겹게 눈을 떴다. 제일 먼저 부른 이름은 다름 아닌 허남준이었다.
“허...”
허남준은 그녀를 돌아보며 눈시울이 금세 붉어졌다.
이젠 서로 남남이 된 상태지만, 얼굴을 보는 순간마다 수많은 추억이 가슴속에 휘몰아쳤다.
문석진은 황급히 바닥에서 일어나 억울한 얼굴로 강서윤의 곁에 달라붙었다.
“서윤아, 왜 이제야 깨어났어. 나 좀 도와줘. 장 대표님이 날 가만 안 둘 것 같아!”
강서윤은 힘겹게 시선을 옮겼다.
“장 대표님...”
그러나 장철민은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강 대표, 이 사람은 여러 번 날 무시했어요. 이제 대가를 치를 때도 됐죠.”
그가 손짓하자 뒤에 있던 보디가드 둘이 순식간에 문석진을 붙잡았다.
“이, 이보세요! 대낮부터 이런 식이면 곤란하지 않겠어요? 다들 보고 있잖아요!”
문석진은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그를 도와줄 기색이 없었다.
저는먼저
허남준은꾸벅인사하고
장수연도뒤따라급히걸음을
떠나기장철민은문석진을쏘아보며엄포를
조심하는게좋을다시내앞에서잘못걸리면그땐진짜후회하게될
사람들이다문석진은겨우숨을고르며살아났다는안도감과함께다시금날을
허남준씨가일부러나를엿먹이고
강서윤은듣기도싫다는듯고개를
나지금쉬고
왠지지금은문석진과이야기하고싶지
문석진은어찌할도리가없어입을다물었지만속으로는온갖욕설을퍼부으며허남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