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
제12화
October 31, 2026
그로부터 며칠 동안, 강서윤은 추가 관찰을 위해 계속 입원해 있었다.
문석진은 내내 곁을 지켰다. 비록 마음 한편으로는 불만이 가득했지만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애매했다.
어느 날, 문석진은 배달앱으로 잔뜩 기름진 튀김꼬치를 주문해 왔다.
“서윤아, 이거 좀 먹어봐.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네가 제일 좋아했던 거야.”
그는 환하게 웃으며 세트 음식을 건넸지만, 강서윤은 잠깐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올라왔다.
“치, 치워!”
문석진은 얼굴을 찌푸렸다.
“왜 그래? 예전에 네가 좋아해서 준비한 건데.”
마침 수액을 갈러 온 간호사가 그를 흘끗 보더니 빈정거리는 투로 말했다.
“참 똑똑하시네요.”
문석진은 매서운 눈길로 간호사를 노려봤다.
“지금 누구 보고 그런 말 하는 겁니까?”
간호사는 비웃듯 코웃음 쳤다.
“환자분은 위가 안 좋아서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해요. 그런데 느끼한 것만 잔뜩 사 오면 누가 먹을 수 있겠어요? 나이도 있으신 데 상식이 전혀 없나 보네요.”
간호사의 말을 들은 강서윤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쓸쓸해졌다.
예전 같았으면 허남준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병실 한켠에 챙겨뒀을 텐데, 지금 상황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다.
문석진은 부리나케 다가가며 억울해 보이는 표정으로 강서윤의 손을 잡았다.
“서윤아, 미안해. 그동안 내가 너한테 빚진 게 많아. 우리 사이에도 부족한 부분이 참 많지. 근데 걱정하지 마. 나한테 시간을 좀 주면 반드시 노력할게!”
“응.”
강서윤은 작게 대답했지만, 그 목소리에는 예전 같은 다정함이 남아 있지 않았다.
한편, 괜히 마음이 복잡했던 허남준은 일부러 강서윤이 있는 병실만 피해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지나칠 때마다 시선이 저절로 그쪽으로 향했고, 누군가 다가오는 기척이 들리면 또 얼른 고개를 돌렸다.
그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다가는 그의 정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때 누군가가 불쑥 그의 등을 탁 쳤다.
“사부님!”
느닷없는 목소리에 허남준은 깜짝 놀라 몸을 움찔했다. 그러고는 곧 짜증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돌아봤다.
허남준은휙돌아서더니빠른걸음으로자리를
저도같이
말은그렇게마음깊은곳에서는여전히미련을떨쳐내지
강서윤이최근밥을제대로못먹는다는말을그는서둘러소화잘되는담백한음식들을정성껏
그렇게병실앞에조심스레문석진은자리에없고강서윤혼자침대에누워쉬고
망설이고또망설이던허남준은문앞에음식을조심스럽게내려놓고는돌아서서달아나듯자리를
마침모퉁이를뒤에서나타난문석진이어두운안색으로음식을힐끔
자식이또분수도모르고두고내가언젠가저귀찮은놈을처리해버릴
그는슬쩍주변을살피더니가져온음식을몽땅쓰레기통에처박아
이틀허남준이정성들여만든식사가죄다쓰레기통에
그리고어느장수연이검사기기를들고병실에들어가강서윤을진찰한후고개를
경과가꽤내일이면퇴원하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