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화
October 31, 2026
허남준은 손사래 치며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돌아가.”
채청아는 초조한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괜찮긴요! 땀이 이렇게 나고 있는데 빨리 병원에 가 봐야 해요.”
그녀는 급히 택시를 잡아 허남준을 직접 병원으로 데려갔다.
원래 있던 지병인 만큼 동료들이 대략 살펴본 후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창백한 얼굴로 누워 있던 허남준은 채청아에게 말했다.
“청아야, 너 이제 돌아가. 나 혼자 있어도 돼.”
채청아는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안 돼요. 그래도 보호자 한 명은 있어야죠. 저 어차피 할 일 없으니까 같이 있을게요.”
결국 허남준은 그녀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채청아는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곁을 지켰고 그에게 부드러운 죽도 사다 줬다.
“오빠, 조금씩만 먹어요. 너무 한꺼번에 먹지 말고요.”
“고마워.”
허남준은 마음속에서 쓸쓸함이 밀려들었다.
강서윤을 돌보며 무려 7년을 함께했건만 이처럼 사소한 배려를 받은 기억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사실을 떠올리자 속이 더 쓰라렸다.
치료가 끝난 뒤, 병원 복도에 앉은 허남준의 창백했던 안색은 조금 나아졌다. 채청아는 살포시 그의 손을 잡으며 부드러운 눈빛을 보냈다.
“오빠, 다음부터는 술 마시지 말아요. 의사인 오빠가 더 잘 알잖아요. 이런 상태에서 술이 얼마나 안 좋은지.”
허남준은 가볍게 끄덕였다.
“알았어. 조심할게.”
이대 하얀 가운을 입은 동료 한 명이 다급한 얼굴로 달려왔다.
“허 선생님, 장승혁 회장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당장 수술해야 해요! 원장님이 집도의로 선생님을 지목하셨어요!”
장승혁 연성 그룹 창시자로 경해시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유명했다. 자선 사업에도 열심이라 존경받는 어른이었다.
허남준은 약해진 몸을 겨우 일으키며 대답했다.
“알았어요, 바로 갈게요.”
놀란 채청아가 그의 팔을 붙잡았다.
“오빠, 지금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좀 쉬어야 해요!”
허남준의 동료 역시 그가 평소와 다르다는 걸 눈치채고는 우려했다.
“허 선생님, 괜찮겠어요? 안 되면 제가 원장님께 말씀드려볼...”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허남준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할 수 있어요. 장 회장님 케이스는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요. 제가 가야 해요.”
그는 뒤돌아 채청아를 보며 담담히 말했다.
“난 정말 괜찮으니까, 너 먼저 돌아가. 나중에 연락할게.”
이어서 동료가 건넨 가운을 재빨리 걸치고 빠른 걸음으로 수술실 쪽으로 사라졌다.
혼자 남겨진 채청아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점점 표정이 흐려졌다.
급히 달려간 수술실 앞에는 이미 연성 그룹 관계자들이 가득 모여 있었다. 전부 거물급 인물들이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이는 장승혁의 친아들이자 그룹의 실제 운영자인 장철민이었다.
허남준을 발견한 장철민은 바로 달려와 고개를 숙였다.
“선생님, 제 아버지 잘 부탁드립니다. 꼭 좀 살려주십시오!”
허남준은 힘겹지만 또렷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철민은 문득 허남준의 창백한 안색이 눈에 띄었는지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문석진은계속비꼬는어조로말을
서윤이다리에혹시후유증이남았을까봐검사받으러얼마전까지허남준씨가담당했으니놓친게있을지도
치료가잘못됐을수도있다는걸돌려서말하는
강서윤은그말에대꾸하지그녀의시선은오직허남준의창백한얼굴과땀범벅이된이마에고정되어
그녀는입술을달싹이며뭔가말하려다가문석진의눈치를보며입을괜한오해를사고싶지않았기
허남준은마른기침을하며고개를
검사잘저는이만
문석진이다시길을
예전에는늘허남준씨가서윤이다리를돌봐주지마지막확인도해주는게맞을것그렇게대단하신허선생이라면저도마음놓을수저희곧결혼할건데문제가있으면
결혼이라는단어를듣는허남준은가슴한구석이쿵내려앉는겉으로는내색하지않았지만속이갈가리찢기는
문석진은그걸즐기는듯짓궂은미소로계속
상태를가장잘아니까문제가있을때얘기하기도
얘기는없는트집이라도잡아서비난할
강서윤은허남준의몸상태가안좋아보여서말리고싶었지만우물쭈물하다끝내말을
그냥다른의사한테
문석진은어깨를
남준씨가싫다고하면어쩔수그래도돌봐줬는데이정도도못저희결혼할때남준씨도꼭와서술
그는같은단어를대놓고말해주변의시선을
병원에허남준이강서윤에게어떻게했는지모르는사람은그렇게그가수많은간호사마음속최고의신랑감이된것이니
그런그가이혼을한다니다들술렁거릴수밖에그리고이게바로문석진이바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