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8
제108장
October 31, 2026
“어머니, 왜 또 이러세요?”
주성호는 얼굴에 불쾌함이 가득했다.
“그때 어머니가 우릴 반대하고 미숙이를 쫓아내지만 않으셨어도 미숙이는 아무 남자와 결혼해 딸과 함께 머물 곳도 없이 떠돌진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 그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시고 제발 그 모녀를 괴롭히지 마세요.”
어르신은 아들을 바라보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너 정말 그 여자에게 제대로 홀렸구나. 그 여자를 계속 네 곁에 두면 이 집은 완전히 망가질 거야!”
“어머니,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미숙이 그런 사람 아니에요.”
주성호는 눈살을 찌푸리며 즉시 그녀를 변호했다.
어르신은 화가 나서 쓴웃음이 나왔다.
“양심도 없는 것. 장미숙 신분으로 어찌 이 집에서 살아? 이게 다 그 여자에 대한 네 너그러운 마음 때문이 아니겠어? 내가 여기에 오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게 아니야. 넌 그 여자를 영자 머리 꼭대기에 올려놨어. 적어도 영자는 네가 직접 고르고 정식으로 맞이한 아내야. 그런데 남을 위해 영자 체면을 깎아 내려? 웃음거리가 되는 게 부끄럽지도 않아? 그리고 강유리는 장미숙 딸이야! 너 장미숙과의 과거를 잊었어? 장미숙은 널 위해 낙태까지 했어. 그런데 그런 여자의 딸과 네 아들을 한 쌍으로 엮으려 하다니. 창피하지도 않아?”
어르신의 한마디 한마디는 칼처럼 주성호의 마음을 찔렀고 곧 그의 얼굴에는 약간의 불안이 떠올랐다.
하지만 낙태 소리에 그는 얼굴을 굳히며 원한과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제가 깜빡 잊고 살았네요. 우리는 예전에 아이를 가졌지만 엄마와 그 여자 때문에 죽었어요. 다 엄마와 그 여자의 이기심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미숙이와의 아이를 잃었죠. 미숙이는 낙태 후 몸이 상해서 유리를 낳고는 더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어요. 전 그저 미숙이에게 조금이라도 보상하려는 것뿐인데 왜 받아들이지 못하세요? 왜 자꾸 절 밀어붙이고 미숙이를 괴롭히려고 하시는 건데요?”
주성호의 한마디 한마디 말에 어르신의 얼굴은 청백색으로 변했다.
그녀는 예전에 자신이 그와 장미숙을 갈라놓았기 때문에 아들이 마음속으로 자신을 원망하며 냉담하게 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자들은정말로
얻지못한것이가장좋은것이되어마음속으로그리워하며소중히
게다가선택적으로눈이멀어상대의진짜모습을보지
만약이게아들이아닌다른사람이라면그녀는신경도쓰지않았을
어르신은그를위해최선을다했는데아들은오히려고마워하지않고그런여자때문에자신을원망하고
어르신은속으로화가만약전이었다면그녀는주성호가이말을마치자마자바로화를내고떠났을
하지만이제는나이가들어가며가족간의정을갈구하게되었고최근몇년간아들과의관계를완화하려고노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