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
제18화
October 31, 2026
검은 늑대 한 마리가 문을 박차고 뛰쳐나왔다.
저택의 병사들은 즉시 반응해 대문을 천천히 닫았고 벽면 곳곳에서 순식간에 네 개의 방어막이 펼쳐져 저택 전체를 감쌌다.
병사들은 검은 늑대를 포위했고 전투 로봇들도 공격 모드로 전환되었으며 숨어 있던 저격조까지 움직였다.
그런데도 구혁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죽더라도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그의 능력치는 SS로 높지 않았고 이제 곧 SSS 급으로 돌파할 수 있을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곳에도 SS 급 능력을 지닌 병사들이 많았다.
모든 계획이 완벽했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레스터 대령의 귀환이 모든 걸 어그러뜨렸다.
하늘 위에서 군용 비행차가 천천히 착륙하고 있었기에 시간이 없었다.
구혁은 망설이지 않고 돌진했다.
이능력을 두르며 탄환을 막아내 포위를 벗어나려 했지만 훨씬 강력한 이능력이 그를 허공에 붙들었다.
군복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테온이 보냈나?”
구혁은 코웃음을 치며 대답 대신 침묵했다.
이능력의 억압 속에서 그의 거대한 몸집은 점점 줄어들더니 성인 고양이만 한 작은 늑대로 변했다.
“말 안 해도 알겠네.”
레스터는 아공간 반지를 떼어낸 뒤 구혁을 카를에게 넘겼다.
[축하합니다. 지우 님, 1000포인트를 획득하셨습니다]
대문 쪽 상황을 듣고 집사와 함께 달려가고 있던 성지우는 갑자기 들려온 시스템 알림에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시스템 오류인가?’
[수컷 새끼가 무사히 부화했습니다. 이능력은 SSS 급으로 특별 보상 100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축하합니다, 지우 님.]
‘내 아이가 부화했다고?’
저택 대문에 도착했을 때 레스더는 이미 자리에 없었고 카를만이 남아 있었다.
“아가씨, 대령님께서 서재로 모셔 오라 하셨습니다.”
성지우는 혼란스러웠다.
‘서재? 거긴 저택에서도 가장 중요한 구역인데 외부인인 내가 들어가도 되는 걸까?’
“아가씨, 이쪽입니다.”
“아, 네.”
어리둥절한 성지우는 부관을 따라갔고 문 앞에서 병사들이 기기로 몸수색하고 위험 물품이 없는 걸 확인한 후에야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대령님, 아가씨를 모셔 왔습니다.”
“그래. 넌가 봐.”
레스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뒤돌아선 채로 말했다.
성지우는 지금 상황이 의아했다.
‘도대체 왜 나를 찾은 거지? 설마 범인을 잡고 아이도 찾았나?’
“레스더, 무슨 일로 찾으셨어요? 혹시 제 아이는...”
“안 그래도 아이 때문에 불렀어요.”
레스터는 고개를 돌려 책상 위를 가리켰다.
거기에는 반지 하나가 놓여 있었다.
성지우는 그 물건을 잘 몰랐다. 그저 평범한 반지라고 생각하며 레스더가 선을 보러 갔다는 말에 결혼을 결심했다고만 생각했다.
그녀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착잡했다.
‘이 저택에 여주인이 생기면 더 이상 머무를 수는 없겠지. 앞으로의 생계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계획을 세워야겠어.’
“이건 아공간 반지예요. 수납량은 작지만 아이는 이 안에 있어요.”
“네? 그럼 어떻게 꺼내야 하죠?”
레스더가 미간을 찌푸렸다.
이 일은 정말 그를 곤란하게 했다.
그에게 있어 아공간 반지를 해제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안에 있는 아이가 나오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다.
“내 능력으로 꺼내는 건 쉽지만 안에 있는 새끼가 나오는 걸 거부하고 있어요. 당신이 직접 해보는 게 좋겠어요.”
그는 반지를 성지우에게 건넸다.
성지우는 평범한 반지를 보며 물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을 줘보세요.”
차가운 손이 그녀의 따스한 손을 감싸자 성지우는 순간 움찔했다.
감히우리엄마한테수작을
레스더는그런시선조차대수롭지않게넘겼고작은뱀은어쩔수없이엄마쪽을
제발저자의거짓말에속지저사람은매일엄마가오게하려고하는저는정말다시인큐베이터에가둬도괜찮으니까저를여기두지
하지만아쉽게도뱀은아무소리도내지
이제갓부화한아기인데필요한건
이미자가섭식이식사는매일도우미들에게챙기라고
그럼전이만내일다시보러
성지우는마치도망치듯서둘러
성지우가뒤도돌아보지않고사라지자작은뱀은세상이무너지는듯한절망에
다시는엄마를못볼지도분명이독수리가나를잡아먹을하지만그래도엄마를한번이라도볼수있었다는건너무나큰어떤뱀들은알에서깨어나지도나는운이좋은
작은뱀은조용히죽음을기다리며독수리에게잡힌몸을
레스더는비웃듯코웃음을
녀석이눈치는반항해봐야소용없다는걸알고얌전히있기로
그는작은뱀을조심스럽게유리상자에
작은뱀은충격에휩싸여유리상자너머로서류를보는레스더를
잡아먹지않는엄마가내일또오겠다고이죽일놈의독수리도엄마를좋아하니당장은해치지
목숨이보장되었다는걸깨달은작은뱀은감격의눈물을흘리며유리상자안을이리저리
다시엄마를만날수
그러다그는레스더가자신을노려보는걸
너무또떠들면
협박을받은작은뱀은망설임없이고개를끄덕이고얌전히유리상자에엎드려
태어난이후로제대로잠을자지못한그는온몸이지치고무거워금세깊은잠에
레스더는한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