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
제19화
October 31, 2026
돌아가는 길에 성지우는 앞으로 어떻게 새끼 뱀들과 지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어디선가 강아지 소리가 들려왔다.
‘이 저택에 누가 강아지를 기르나?’
호기심이 동한 성지우는 조심스럽게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다가갔고 마침내 숨겨진 풀숲에서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막 태어난 듯한 강아지는 젖살이 통통하게 올라 귀엽기만 했고 작은 발을 허우적거리며 앞으로 기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에 마음이 단번에 녹아내린 성지우는 조심스럽게 검은 강아지를 안아 들며 말했다.
“아유, 조그맣기도 해라. 엄마는 어디 갔어?”
하지만 강아지는 말을 못 했기에 그저 작은 발을 허우적거릴 뿐이었다.
“내가 좋아? 손발을 휘저을 정도로 신났어?”
‘야, 이 여자야. 당장 날 내려놔!’
구혁은 레스더 대령에게 포획돼 심문을 받다가 심한 부상과 고문 끝에 아기 늑대 형태로 퇴화해 버린 상태였다.
몸이 작아진 틈을 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이런 곳에서 이 여자와 다시 마주칠 줄은 몰랐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주위를 둘러본 성지우는 강아지 주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 그녀는 일단 방으로 데려가 저택에서 누가 강아지를 기르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녀는 외투를 벗어 강아지를 감싸안고 돌아왔다ㄴ.
‘야, 야. 뭘 하려는 거야?’
그녀가 뭘 하려는지 모르는 구혁은 필사적으로 몸부림쳤지만 작고 연약한 몸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날 숨 막혀 죽이려고 그러나?’
방에 도착한 성지우는 조심스레 강아지를 내려놓았다.
다시 빛을 보게 된 구혁은 그녀의 방에 온 것임을 알아챘다.
“오늘은 여기서 지내고 내일부터 주인 찾아줄게.”
‘강아지가 아니라 늑대라고 늑대! 멍청한 여자 같으니라고!’
그러나 성지우에게는 그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의 짖음으로 들릴 뿐이었다.
“검은색이니까 검둥이라고 부를까?”
‘촌스러운 이름을 감히 나한테 붙이다니 죽고 싶냐!’
“어머, 아가씨. 강아지는 어디서 데려오신 거예요? 귀엽네요.”
이때 시녀가 다가와 물었다.
“귀엽지? 이름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계속 꼬리를 흔들잖아.”
‘난 반항하는 거라고!’
시녀도 웃음을 터뜨렸다.
“길에서 주운 건데 내일 아침에 누가 강아지를 잃어버린 건지 알아봐 줘.”
“네, 알겠습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던 성지우도 피곤해서 강아지의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간단히 씻은 뒤 침대에 누웠다.
한편 잠자리에 누워있던 구혁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퀘스트를 잊지 않았다.
‘계속 따라다니던 시녀도 잠들었고 경계심도 없으니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하지만 이 침대... 너무 깊잖아!’
구혁은 온 힘을 다해 밖으로 기어 나왔다.
쿵!
그는 결국 엉덩이부터 바닥에 떨어졌다.
‘큼... 실수네.’
자신감을 회복한 그는 포동포동한 허리를 비틀며 성지우의 방으로 향했다.
시녀가 갈 때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구혁은 운 좋게 문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방 안에는 뱀알이 보이지 않았다.
‘설마 품고 자는 건가?’
구혁은 온 힘을 다해 성지우 침대 위로 기어올랐지만 그녀가 몸을 돌리는 순간 깔려버리고 말았다.
성지우의헐렁한잠옷사이로드러난모습이구혁의시선을
제대로이렇게노출이심하면내가어떻게제대로
구혁은화가나서두어번
그소리에성지우는제대로잠을이룰수없었고결국손으로검둥이의입을꾹
이죽일좀
몽롱한상태에서구혁은누군가속삭이는소리를
시끄럽게쑥덕거리는소리에구혁은짜증이머리끝까지
다른곳에가서얘기하면안정말
저택안에서는잃어버린강아지가없다고사육장이옮겨지면서오랫동안개들도풀어놓지않았다고
그럼이강아지는대체어떻게들어온
저도잘확인해
강아지하나갖고차라리우리가좀더크면사육장으로보내면
정도는아가씨가결정하시면
이여자가날
멍한정신으로고개를든구혁은침대앞에있는두사람의희미한실루엣을
작아진이후로구혁은아기체질로돌아가그런지계속졸리고몸에힘도
그럼우리검둥이
결정을마친성지우는시녀에게집사에게서용품들을받아와달라고한후검둥이를번쩍안고빙글빙글돌기
앞으로너는내강아지니까착하게내말잘들어야
이멍청한나토할것누가네난무서운늑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