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화
October 31, 2026
반려 관계를 해지하려면 각인한 자와 각인 당한 자가 함께 혼인관리청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그녀와 반려 관계를 맺은 수인은 테온으로 그는 반란자 연맹의 일원이었다.
‘쯧, 골치 아프게 됐군.’
“그럼 이제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기억나는 대로 뭐든 말해주세요. 가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성지우는 그의 말에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가족은 이미 다 죽어버렸거니와 이 세계에 있지도 않았으니까.
“그게... 이름 말고는 기억이 잘 안 나요. 아까부터 떠올리려고 애쓰고 있는데 머리가 텅 비어버린 것처럼 하얘요.”
지금은 기억상실이라는 고전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방법이 잘 먹혔는지 레스더의 눈빛에 연민이 살짝 어렸다. 홍등가에 끌려가 갖은 성적인 학대를 받은 탓에 충격을 받아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레스더는 밖에 있는 부관을 부르더니 성지우의 신체검사를 예약하라고 했다.
[경고! 경고! 지우 님, 신체검사를 거절해주세요. 아니면 수인들에게 지우 님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들켜버리고 말 거예요!]
갑작스러운 경고음에 성지우는 레스더를 바라보며 다급하게 물었다.
“저기! 저... 신체검사는 안 하면 안 될까요?”
“안 됩니다. 몇 년 전부터 지하 체육관은 극악무도한 무뢰배들이 점령하고 있어 이상한 바이러스를 지닌 이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그러니 건강을 위해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레스더는 단호하게 말한 후 오늘은 일단 쉬라며 방을 나가버렸다.
홀로 남겨진 성지우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어떤 핑계를 댈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마땅한 핑곗거리가 떠오르지 않았고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밤새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계속 고민만 하다 보니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일어나지 얼마 안 가 레스더가 문을 똑똑 두드리며 들어왔다. 그의 옆에는 작은 로봇도 함께 있었다. 로봇은 안으로 들어오더니 손에 든 에너지 드링크를 성지우에게 건넸다.
“주인님, 드세요.”
에너지 드링크를 받은 성지우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레스더가 자리에 앉으며 설명해주었다.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배합한 것이죠. 여기는 군용 에너지 드링크밖에 없어 맛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따 병원에 가면 따로 배합해 달라고 할 테니 그전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근데 여기가 어디지?’
성지우가 방을 둘러보며 물었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인가요?”
“저희 집입니다.”
“아...”
“지하 체육관에서 잡힌 죄수들이 워낙 많아 당신은 이곳에서 심문하는 거로 결정 났습니다. 물론 신체검사를 마치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당신도 감옥으로 가게 될 겁니다.”
‘뭐? 감옥?! 아니, 매음굴에 팔린 것도 억울한데 내가 감옥을 왜 가?!’
성지우는 순간 열이 받아 에너지 드링크를 벌컥벌컥 마셨다가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맛에 고통스러운 신음을 냈다.
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에너지를 보충해둬야 했기에 억지로 끝까지 전부 다 마셨다. 물론 마시고 5초도 안 돼 전부 다 토해버렸지만 말이다.
잠시 후, 성지우는 레스터 저택의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말이 차량이지 하늘을 나는 하나의 집이나 다름없는 크기의 비행 수단이었다.
레스더 저택의 로봇들도 그렇고 하늘을 나는 비행차까지, 뭐가 됐든 이곳은 과학이 꽤 발달한 곳인 건 틀림없어 보였다.
세이로 병원.
해당 병원은 힐턴 제국에서 제일 큰 병원이었다.
병원장은 친히 입구까지 나와 레스더와 안부 인사를 나누더니 곧바로 간호사에게 성지우를 신체 검사실로 데려가라고 했다.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부드러운 음성이라 그런지 성지우도 긴장이 한결 풀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정말 꼭 검사를 해야 하나요?”
성지우가 마지막으로 확인했다.
레스더는 그녀가 한번도 신체검사를 받아보지 못해 두려워하는 거라 생각해 조금 부드러운 태도로 그녀를 달랬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실 밖에서 기다려드릴 테니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저를 부르세요.”
‘하... 이러면 할 수밖에 없잖아.’
성지우는 속으로 한숨을 한번 내쉬더니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시원하게 검사하고 핑곗거리나 만들어 놓자고 생각했다.
그러자원장이다시금말을
잠재적나온건측정기수치가반복하며매우불안정했기아무래도저희별의영향을받아이능력이갑자기생겨버린탓에이러한수치가측정되는것또한이미유아기에이능력컨트롤법을배운수인들과아가씨는아직컨트롤를배우지못한이유도
원장은자신이잘못들었나싶어멍청한얼굴로
그럼대화
원장이나간후원장실에는성지우와레스더두명만
성지우는레스더몰래시스템창을움직이며수인세계의자료를다시한번
그러니까내가생식능력과이능력모두제일높은최상위등급이란이능력을가진수인은온우주가탐내는인재로먹고살걱정은그럼일단생명에위협이될만한일은
성지우는안심이되는지그제야한결풀어진얼굴로주위를
원장실의벽면에는꽤많은훈장과인증서그리고사진들이걸려그중유독눈에띄는인증서가하나있었는데거기에가후원적혀
왜이렇게
성지우는빠르게레스더의풀네임을
저택이크고로봇들도유명한가문의
속의지우는거로
성지우가갑작스러운말에레스더쪽으로고개를
그러자레스더가손에든담배를끄며다시금
배속에있는아이는반란자연맹의피가흐르는그러니지우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