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화
October 31, 2026
‘무슨 헛소리야...!’
성지우는 시스템에게 한소리하고는 레스더를 힐끔 바라보았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지위도 있고 돈도 있고 무엇보다 너무 잘생겼으니까.
성지우는 괜스레 얼굴이 뜨거워지는 느낌에 서둘러 시선을 돌렸다.
“어디 아픕니까? 얼굴이 빨간데.”
레스더의 말에 그녀는 한층 더 창피해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화,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요.”
성지우는 화장실 거울에 비친 빨개지다 못해 터질 것 같은 자신의 얼굴을 보며 찬물로 연신 열을 식혔다.
“제발... 빨리 가라앉으라고.”
하지만 조금 전 일을 떠올리자 또다시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이, 진짜!”
잠시 후.
성지우는 얼굴을 원래대로 되돌린 뒤에야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자리에 앉아보니 어느새 케이크가 절반이나 사라져 있었다.
“아, 미안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만...”
레스더가 어색하게 손을 움찔거리며 말했다.
“괜찮아요. 케이크가 입맛에 맞으신 것 같은데 내일부터 매일매일 서재로 가져다드리라고 할게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레스더는 말을 마친 후 그녀의 배를 바라보았다.
“출산 예정일까지 얼마나 남았죠?”
“이번 달 말이래요.”
“그렇군요. 그럼 일이 아직 남아있어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네, 잘 가요.”
서재.
부관인 카를이 이해가 안 간다는 얼굴로 레스더에게 물었다.
“왜 저분께 이제는 범죄자 신분이 아니라는 얘기를 안 해주십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시끄러워.”
레스더는 카를을 내보낸 후 서랍 안에서 서류 하나를 꺼내 들었다. 서류 안에는 연방의 인장이 찍힌 사면장 하나가 들어있었다.
“그러게... 왜 얘기를 안 해줬지?”
사실 레스더 스스로도 자신이 이걸 왜 그녀에게 전해주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몰랐다. 왜 그녀를 저택에 계속 머무르게 하고 싶은지.
정말 그저 단순히 그녀가 임신한 아이가 반란자 연맹의 테온의 아이라서인 건가?
...
성지우는 라우엘이 무사하다는 얘기를 들은 뒤로 거의 매일같이 레스더의 서재로 디저트를 보냈다.
레스더가 그걸 먹을지 말지는 알 바 아니었다. 그녀의 성의를 어떻게 받을지는 레스더의 몫이었으니까.
일주일 후.
라우엘은 무사히 퇴원하자마자 성지우를 보러 저택에 찾아왔다.
성지우는 라우엘이 자신을 제일 먼저 찾았다는 것에 매우 감동한 얼굴이었다. 아픈 와중에도 자신을 생각해줬다는 증거였으니까.
대신 안 좋은 소식도 함께 가지고 왔는데 그건 바로 라우엘이 이제는 본가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애초에 방학이라는 시간을 이용해서 여기로 온 거라 돌아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누나, 잘 있어. 건강하고. 아... 진짜 가기 싫다.”
성지우는 라우엘의 어깨를 토닥이며 미소를 지었다.
“왜 울려고 해. 우리가 다시는 못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 이제 휴대폰 있어서 연락도 자주 할 수 있잖아.”
“그러네? 내가 왜 그걸 잊고 있었지? 헤헤. 그럼 누나, 이따 나 갈 때 교외까지 배웅해주면 안 돼? 이대로 떨어지고 싶지 않아.”
“그래, 알았어.”
성지우는 흔쾌히 알겠다고 하며 가는 길에 먹을 수 있는 디저트도 몇 개 싸주었다.
레스더는 일 때문에 배웅하러 오지 못했다.
성지우는 볼찬 가의 우주 전함이 세워져 있는 교외로 가 약속대로 라우엘이 전함에 타는 것까지 지켜보았다.
난
그녀는살기위해시스템을
지우저여기
당장우리둘을안전한곳으로이대로가다가는죽고말
바깥에있는저분은아이애교나감정에호소하면봐줄지도
시스템은이말을끝으로다시사라지고
망할시스템은하여튼도움이됐던적이
성지우는그날밤미친듯이자신을몰아붙였던남자의얼굴만떠올리면가슴이쿵쿵뛰고얼굴에핏기가다가셨지만이대로가만히있다가는죽는것밖에안되기에마음을굳게
그때문이뜯기는소리와함께남자한명이무서운기세로
성지우는전보다더무서워진남자의모습에저도모르게입술이덜덜
도우미는이미그의부하의손에잡힌지
테온은새끼토끼처럼바들바들떠는성지우를보며살벌한미소를
것보다수명이길어지니기분이킬러가다시돌아갔을때살았다고안심했을하지만그운도오늘로써
성지우는정신을차리기위해자신의허벅지를꽉그러자거짓말처럼손떨림이
그녀는심호흡을한번하고는머리맡에숨겨둔칼한자루를꺼내들어자신의배에가져다
오지나한테더가까이다가오면그때는네아이죽여버릴
테온은같잖은협박에우습다는듯코웃음을
암컷나한테아이가생길리가
그의뒤에서있던부하들도그녀의말에입꼬리를위로올리며한껏
근데이걸저번에검사했을때내가생식능력이설마아이를못
테온의얼굴에걸려있던웃음기가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