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
제4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은 점심 11시 40분쯤 심은우의 본가에 도착했다.
집사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또 한 명의 손님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 손님이 윤지현일 줄은 몰랐다. 심은우와 구서희가 거실에 있다는 걸 떠올린 그는 식은땀을 흘렸다.
심은우와 윤지현이 부부라는 사실은 두 집안의 부모님과 허지호, 심씨 가문의 집사 등 사람들만 알았다.
“따라오세요.”
집사는 어쩔 수 없이 강혜경이 시킨 대로 윤지현을 안내했다.
거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또 이겼네. 은우 오빠, 오빠 일부러 나한테 져주는 거지?”
윤지현은 걸음을 멈췄다.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지만 이내 모든 게 이해가 됐다.
“하.”
윤지현을 냉소를 터뜨리면서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책을 옮겨야 했기에 그녀는 화장을 하지 않았고 옷도 심플하게 입었다. 그녀는 편한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긴 머리카락은 머리끈으로 대충 묶었다.
그럼에도 피부가 눈처럼 희고 입술이 붉었으며 몇 가닥 내려온 머리카락 때문에 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
거실에 있던 심은우는 윤지현이 온 걸 보고 경악했다.
“네가 왜...”
“어머님이 부르셨어.”
윤지현은 덤덤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경멸 어린 눈빛을 해 보였다.
“홍콩에 갔다면서? 혹시 순간 이동 능력이라도 있어?”
“...”
심은우는 살짝 켕겼다.
소파에 앉아 있던 구서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윤지현의 앞에 서더니 도전장을 내밀 듯이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전 구서희라고 해요.”
윤서희는 그녀를 투명 인간 취급했다.
문밖에서 강혜경이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윤지현을 힐끗 보더니 자애로운 얼굴로 구서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서희야, 오늘 즐거웠니? 너희 집처럼 편하게 있어.”
말을 마친 뒤 그녀는 윤지현을 소개했다.
“이쪽은 우리 회사의 윤지현 과장이야. 볼일이 있어서 잠깐 불렀어.”
윤지현이 심은우의 여자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녀를 회사 직원이라고 소개했다는 것은 강혜경이 윤지현의 존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걸 의미했다. 동시에 구서희에게 윤지현은 아무것도 아니니 심씨 가문과 구씨 가문의 정략결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
구서희는 도도하게 고개를 쳐들면서 말했다.
“아, 그냥 회사 직원이라고요.”
윤지현은 구서희와 강혜경이 아닌 심은우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조용히 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봤다.
그러나 심은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심한 표정을 해 보였다. 그녀의 신분을 밝힐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심은우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을 리가 없었다. 그는 다만 윤지현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쳐도 신경 쓰지 않는 것뿐이었다.
“여사님, 볼일이 있어 부르셨다고요. 그러면 그냥 여기서 얘기를 나눌까요?”
윤지현은 시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윤지현은녹색바둑알을들면서
저한테맞는것
구서희와강혜경은윤지현이미쳤다고생각했고구서희는이내윤지현이자신을엿먹이려는걸수도있다는생각이
구서희는이를악물고먼저바둑알을
그렇게게임이강혜경은구서희가바둑알을조리있게잘놓는다고생각했고윤지현은여기저기규칙없이바둑알을놓는다고구서희를편애하는강혜경이었기에자세히보지도않고심은우를향해눈치를
명문가자제는
심은우는아무런반응이
바둑판에꽤많은바둑알이구서희는매번이길것같을때마다실패하자감정기복이심해져서그러나윤지현이이긴것도아니기에기껏해야무승부일
정말체면이말이
씨
윤지현이입을
구서희가구석쪽에놓인바둑알이세개가하나만더놓는다면그녀가이길수
구서희는태연한얼굴로바둑알을놓은뒤윤지현이막을까봐긴장한듯윤지현을그러나윤지현은그녀를막는대신다른곳에바둑알을놓았고구서희는의기양양하게
강혜경은곧바로구서희를축하해주려고
그러나바로다음윤지현이흰손으로바둑알을거두기
그들은그제야윤지현이바둑알을놓은곳에바둑알이다섯개가잇따라놓여있는것을
두사람의안색이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