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이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잘생긴 남자가 기세등등하게 안으로 들어왔다. 사람이라도 죽일 듯한 그의 기세에 의사는 깜짝 놀랐다.
윤지현은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괜찮아요. 제... 상사님이세요.”
남편이라고 말하려다가 상사라고 했다.
심은우는 목에 뭔가 걸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다가가서 의사에게 물었다.
“심하게 다친 건가요?”
“아뇨. 살짝 다친 거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의사는 그들이 어떤 관계인지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윤지현의 상처를 치료해 준 뒤 연고를 처방해 주었고 윤지현은 고맙다고 인사한 뒤 밖으로 나갔다.
심은우는 윤지현의 뒤를 바짝 쫓았다. 그녀가 약값을 내려고 하자 자신이 먼저 내려고 했고 약도 자신이 챙기려고 했다. 그는 마치 책임감 있는 남편처럼 굴었다.
윤지현은 귀찮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나온 뒤 윤지현은 택시를 불렀고 심은우는 그녀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그녀의 어깨를 잡고서 억지로 그녀를 주차장으로 데려갔다. 그는 조수석 문을 연 뒤 그녀를 차에 강제로 태웠고 자신은 운전석에 앉았다.
차 문이 세게 닫히자 바깥의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날 차단한 뒤에 자살해서 내게 벌을 줄 생각이었던 거야?”
고개를 돌린 심은우는 질린다는 표정으로 화를 내고 있었다.
“...”
윤지현은 잠깐 당황하다가 그를 바라보았다. 얼굴에 그늘이 가득한 그의 표정을 본 순간 윤지현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원래는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그의 말에 웃음이 났다.
심은우가 잘못을 저질러서 자살하여 그에게 벌을 주려고 했다니.
심은우는 본인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걱정하지 마. 그럴 일은 없으니까. 휴대전화나 돌려줘.”
윤지현은 손을 뻗어 그의 손에 들린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려고 했다.
그런데 심은우가 그녀의 손을 피했다.
“오늘 널 속인 건 맞아. 하지만 너도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서희를 괴롭혀서 울게 했잖아. 넌 아무 잘못도 없는 것 같아? 구서희는 곱게 자란 애야. 좀 예의 없고 무례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굳이 그럴 필요는 없잖아.”
윤지현은 심은우의 궤변을 들었다. 구서희를 언급할 때 그의 말에서 미처 감추지 못한 애정이 느껴졌다.
‘심은우, 변심한 네 모습을 봐봐.’
윤지현은 한참 뒤에야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완전히 실망한 사람의 무력감이 느껴졌다.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거야. 자기가 그 여자랑 뭘 했는지 신경 쓰지도 않을 거야. 대신 관리 좀 잘해. 자꾸 내 앞에 나타나게 하지 말라고.”
“난 서희를 여동생으로 생각하는 것뿐이야.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냐.”
심은우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래. 여동생.”
윤지현은 자신이 수집한 증거들을 그의 앞에 들이밀면서 진실을 까발리고 싶은 충동을 억눌렀다.
방식으로날화나게하지않는게좋을다른사람의생명도생각해
윤지현은어처구니가
결국정장은주워오지
세탁해서돌려준다고했는데어떻게
주말에있었던일들때문에감기에걸린윤지현은결국저녁부터열이
심은우는외출하지않고죽을만들어그녀에게떠먹여그때문에윤지현은잠깐이나마그가아직자신을사랑할지도모른다는착각이
깊은윤지현은열이떨어지지않아서계속
침대맡서랍위에놓인심은우의휴대전화가
윤지현은몸을지탱하고일어나서심은우와동시에휴대전화를시간은
휴대전화속화면에캔디라는이름이떠
얼마나다정한
고요한휴대전화의진동음은유독시끄럽게침대맡서랍이아닌두사람의신경위에서진동하는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