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4
제34장 모순적인 마음
October 31, 2026
정승진은 평소에는 매우 다정한 남자지만 침대 위에서는 굳이 말하자면 조금 지배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는 야수 같은 남자였다.
방안은 암막 커튼이 쳐져 있어 아주 조금 어두웠으나 그래도 어렴풋이 보이는 정도였다.
이가인은 어둠에 가려진 정승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다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와 마주치고는 괜히 움찔했다.
이에 정승진은 고개를 살짝 내리고 물었다.
“왜?”
이가인은 부끄럽다는 말은 차마 내뱉지 못하고 정승진의 목을 끌어당겨 그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자 정승진은 더 깊게 그녀와 입을 맞추며 또다시 그녀의 혼을 쏙 빼놓았다.
“괜찮아?”
정승진이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이며 물었다.
이가인은 숨을 한번 돌리고는 그제야 방금 자신이 아주 잠깐 쾌락에 머리가 지배됐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녀는 괜히 쑥스러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이불을 잡아당겼다.
언제까지갈수
고현우와정승진은다른사람이라는걸그녀도당연히알고
정승진은처음부터비밀연애가아닌공개연애를하고싶어했던
그런데그녀의마음이이제는누군가를마음놓고믿지못하게
처음부터정승진을좋아했으면좋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