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7
제67장 인과응보
October 31, 2026
세 사람은 둥그런 테이블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 TV를 봤다. 사실 본다고 했지만 그냥 듣는 것이었다.
이가인은 휴대전화를 무음 모드로 해놓은 뒤 주머니 안에 넣었다. 황선아가 보낸 메시지를 봤을 때는 이미 아홉 시가 넘었다.
황선아는 7시 50분쯤에 메시지를 보냈다.
[가인 씨, 얼른 실검 확인해 봐요. 강수진 난리 났어요.]
이가인은 실검을 확인했다. 대부분이 오늘의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이었는데 오직 강수진만이 아니었다.
클릭해 보니 파파라치가 강수진이 동종 업계 사람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걸 폭로한 것이었다. 개중에는 남자 연예인, 감독, 투자자 등이 있었다. 심지어 어느 드라마였는지, 언제였는지도 다 정리되어 있었기에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었다.
설날 연휴에 이런 소식으로 실검에 올랐으니 대국민 앞에서 망신당한 셈이었다.
실검은 거의 한 시간 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강수진은 여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댓글 창은 난리가 났다. 누군가 강수진이 갓 데뷔했을 때의 루머를 업로드했고 심지어 누군가는 강수진과 가장 오랜 남자 친구는 혜임 병원 정형외과 의사라는 것도 밝혔다.
이가인은 시선을 내려 휴대전화를 바라보았다. 휴대전화 화면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가 떴다.
이가인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전화를 끊었다.
고현우는 다시 전화했다.
이가인은 강수진과 관련된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서 방 안으로 들어가 전화를 받았다.
고현우는 아주 초조해 보였다.
“정승진과 염혜원이 연애한 적이 있다는 건 내가 얘기한 게 아냐.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갑자기 두 이름이 나란히 들리자 이가인은 소에서 열불이 나서 불쾌한 듯 말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고현우가 말했다.
“난 강수진이 사진을 퍼뜨렸을 줄은 몰랐어. 강수진은 거의 두 달 전에 날 한 번 찾아와서 염혜원 씨가 정승진 씨 여자 친구였다는 걸 예기해 줬고 심지어 염혜원 씨가 양다리였다는 것도 얘기했어. 그리고 정승진이 혜임 병원에 온 것도, 너에게 접근한 것도 전부 염혜원 씨를 화나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것도. 난 그때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 추잡한 짓도 절대 하지 않았어.”
“만약 정승진이 복수할 생각이라면 절대 나는 끌어들이지 마.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까.”
이가인은 누군가 사진을 올린 게 계획된 일일지,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을지 생각해 봤었다. 다만 능력이 없어서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고현우의 말을 들어 보니 강수진이 갑자기 실검에 오른 건 정승진의 복수 때문인 듯했다.
이가인은 잠깐 침묵한 뒤 말했다.
이가인이믿지않을까봐고현우가
난정승준의할아버지가오진시전시장이었다는것도알고정승진이사람들앞에서날때렸을때도난아무말도하지그런데내가음침하게그런짓을했을리가
이가인은처음으로정승진의신분을알게
예전에병원장이나과장들이그를대하는태도를봤을때이가인은그가단순히천재일리는없다고
고현우는이따금맹세를했다가이따금저주를이가인은정승진의얘기를듣고싶어서그의말을참을성있게다
고현우는이가인의마음이약해진줄알았는데그때이가인은천천히
상관없는
이가인은전화를끊은뒤고현우의번호를
오진시의사람과일에대해서는더알고싶지어떻게표현해야
노는물이다른데굳이억지로어울리고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