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4
제74장 차별 대우
October 31, 2026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가인은 현관 앞에서 주연진을 마주쳤다.
이가인이 물었다.
“어디 갔다 와요?”
주연진이 비닐봉지를 들어 보이며 말했다.
“집에 간장이 떨어져서 사 왔어.”
그러고는 이가인이 들고 있는 봉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넌 뭐 샀어?”
이가인은 봉투를 건네며 답했다.
“직장 동료가 준 선물 세트예요.”
주연진은 봉투를 열어보더니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 상자를 보고 다시 물었다.
“누가 결혼해?”
이가인이 무심코 대답했다.
“병원에 새로운 교수가 왔는데 집에 돈이 많아서 특별한 일 없어도 선물 돌리는 걸 좋아한대요.”
주연진이 고개를 갸웃했다.
“원래 알던 사람이야?”
이가인은 망설임 없이 답했다.
“그냥 들은 이야기죠.”
주연진은 다시 물었다.
“너만 줬어, 아니면 다 줬어?”
“우리 과 전체에 돌렸어요.”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참에 1층에서 윤혜자 할머니가 나오셨다.
윤혜자 할머니는 이가인을 보자 반색하며 말했다.
“가인이 왔구나!”
이가인은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윤혜자 할머니는 이가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네 어머니한테 얘기 들었지? 우리 외손자가 회사 일로 지방에 가서 인테리어를 맡게 됐어. 다음 주쯤 돌아오면 바로 너랑 약속 잡을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줘.”
주연진이 옆에서 말했다.
“방금 봐서 아직 얘기 못 했어요.”
이가인은 살짝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저 괜찮아요.”
윤혜자는 이가인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며 더욱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주연진에게 반 농담조로 말했다.
“너는 절대 가인한테 다른 남자 소개해 주지 마. 우리 손자 먼저 만나보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어디에꺼지는버튼이있는지찾지못해인형이계속말을하자이가인은당황해하며손으로곰인형의입을
문밖에서주연진이
상자열었는데간식이그런데화장품은없고이곰인형이그냥귀엽게생겨서만졌는데갑자기말을하기깜짝
이가인은간신히인형의왼쪽손바닥에서스위치를찾아
마침내불안감을주는목소리가욕실에서사라졌고이가인은빠르게머리를굴리며변명을
그거요즘인기많은곰드라마에나왔었는데말도드라마대사그대로따라
주연진이안심한듯웃으며
갑자기남자목소리로사과를해서근데넌분명화장품이라고
이가인은서둘러몸을닦고옷을입은후
선물상자안을확인해보니다른사람들과는달리자신의상자에는곰자신이좋아하는밀키트음식들이들어
잠시멍하니서있던이가인은급히둘러대며
내가수간호사라서선물이다른가내가다른사람상자만
주연진이주방에서밀키트를조리하며
교수님참괜찮은우리유성사람들입맛도잘
이가인은속으로
좋은사람이면이세상에나쁜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