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장
October 31, 2026
다시 눈을 떴을 때, 소파에 앉아 있는 한서준을 보고 이시아는 조금 의아했다.
그녀가 깨어난 것을 보자, 한서준은 얼른 책을 내려놓고 일어섰다.
“전에 같이 일몰 보러 가자고 약속했잖아. 요즘 날씨가 별로니까, 우선 너랑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고,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한월산에 데려갈게.”
그의 조리 있는 제안에 이시아는 아무런 감정 없이 한참 그를 바라보다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사귄 지 3년 동안, 항상 그녀가 그를 졸라서 데이트를 했다.
그가 먼저 나가자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 한서준이 이런 말을 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 그가 무슨 이상을 눈치챈 걸까?
이시아는 이미 한서준을 놓아주기로 결심했기에, 그와 함께 나가도 예전처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은 없었다.
두 사람은 오후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몇 가지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여전히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며, 한서준은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물었다.
“재미없어?”
이시아는 옅은 미소 지으며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재미있어.”
옆에 있던 사진사가 훈남훈녀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얼른 다가갔다.
“두 분 사진 한 장 찍어드릴까요?”
한서준은 순간 멈칫했다. 사귄 지 3년 동안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을 문득 떠올렸다. 막 입을 열려는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번호를 확인한 그는 손짓으로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그의 표정이 약간 변했다.
옆에 있던 이시아는 조용히 그를 바라보다가, 그가 갑자기 뒤돌아보는 것을 보고 그녀도 함께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작은 토끼 귀 머리띠를 쓴 장희주가 두 사람의 시선에 들어왔다.
그녀를 보자마자 한서준은 걸음을 옮겨 그녀에게 다가가며 환한 얼굴로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다.
장희주가 나타나자, 그는 역시 모든 것이 뒷전이었다
이시아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사진사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한 후 천천히 걸어갔다.
보아하니 그녀가 떠나기 전에 남기려던 유일한 함께 찍은 사진도 결국 찍지 못하게 된 듯했다.
장희주는 밝은 미소로 말했다.
“오늘 선배랑 같이 놀러 왔어. 근데 그 선배가 방금 일이 있어서 먼저 갔어. 심심했던 참이었는데, 너랑 비슷한 뒷모습이 보여서 봤더니 정말 너였네! 참으로 우연이네, 서준아!”
두사람이점점가까워지는것을이시아는아무말없이옆에있는미션방의문을
이귀신의집은커플전용으로설계된문을눈앞에미션지에는한쌍이키스를해야열쇠를얻을수적혀이내용을보고장희주는
주위를둘러보니손을잡고온그녀만사방에서음산한귀신들이불쑥불쑥그녀는빨리나가고싶어서방금들어온독신남성을
저랑같이
말이채끝나기도옆에서기다리던한서준이곧바로그녀의손을잡아그대로품안에안고고개를숙여그녀의입술에가볍게
장희주의입술에남은촉촉함이그대로남아그녀는눈을크게뜨고그를하지만한서준은고개를들지않은채곧바로튀어나온열쇠를그녀에게건네주며낮은목소리로
먼저
말을마치고고개를이시아가옆에있는것이눈에그제야그녀가함께있었다는것이생각난한서준의표정이살짝
어떻게설명해야그녀앞에서다른여자와키스한이어처구니없는행동을수습할수있을까고민하는
겁이
말을막시작하려던장희주가비명을지르며갑자기그녀뒤를따라온많은귀신연기자들을한서준은그녀가놀랄까봐그녀를끌어안고곧바로출구쪽으로
좁은통로는순간아수라장이인파에휩쓸린이시아는점점멀어지는두사람의뒷모습을
버려지는건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