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11
제1311장
October 21, 2026
이천후가 반박하려는 순간 조예리가 마치 팽팽히 당겨진 줄이 갑자기 끊어진 것처럼 폭발했다.
“그만해요, 언니! 정말 지긋지긋해요! 언니는 항상 언니만 옳다고 생각하면서 내게 강요하잖아요!”
“진실은 언니가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아요! 나랑 천후 씨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요! 그리고 언니가 조금이라도 천후 씨를 다치게 하면 난 언니와 결단코 끝까지 싸울 거예요! 죽을 때까지 말이에요!”
이천후는 깜짝 놀랐다.
조예리가 평소 자신의 언니를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이렇게 폭발적인 모습을 보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그녀가 언니에게 고함을 지르는 것도 모자라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할 정도라니.
이천후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모든 두려움을 뒤로 하고 이렇게까지 나서는 조예리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예서는 조예리의 말을 듣고 잠시 놀라는 듯했지만 곧 화사하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하하. 이천후 씨, 들었어요? 내 동생이 그쪽 때문에 나랑 끝까지 싸우겠다잖아요. 그쪽은 정말 재앙 같은 존재예요!”
그러더니 조예서는 갑자기 몸을 돌려 이천후에게 등을 진채 차가운 목소리로 한 마디 내뱉었다.
“저 재앙을 없애버려요.”
“언니, 어디 감히 그렇게 해봐요!”
조예리는 눈이 벌게진 채 분노를 터뜨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갈라질 듯한 격정을 담고 있었다.
짝!
이때 조예서는 망설임 없이 조예리의 뺨을 후려쳤다. 그녀의 표정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차갑고 냉정했다.
“조예리, 이건 네가 감히 나에게 반항한 대가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의 차가운 시체를 품에 안고 있을 때쯤엔 깨닫게 되겠지. 언니의 말이 항상 옳았다는 걸 말이야.”
그녀의 말은 얼음처럼 차갑고 그 안에는 서슬 퍼런 위협이 담겨 있었다.
조예서의 말이 끝나자마자 남색 옷을 입은 석구가 갑자기 움직였다.
그의 움직임은 마치 무너지는 거대한 산과 같았고 그는 엄청난 기세를 몰아 강철마저 부술 것 같은 기운으로 손바닥을 휘둘렀다.
석구의 목표는 이천후의 머리였다. 이 공격이 제대로 명중하면 이천후의 두개골이 산산조각 나고 뇌가 터질 게 분명했다.
“아저씨, 안 돼요!”
조예리는 절박하게 외쳤다.
석구는 언니 조예서의 경호원으로 아주 강력한 수련자였다.
조예리는 석구가 수십 명의 국제 암살자들을 혼자서 모조리 처치하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있었다.
그의 손은 강철보다 단단했고 한 번 휘두르면 거대한 바위조차도 산산조각이 날 정도였다.
조예리에게 있어 석구는 신과 같은 존재였다. 그는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존재처럼 보였고 그의 능력은 조예리의 상상을 초월했다.
물론 그녀는 이천후도 굉장히 뛰어난 수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젊다.
그런 이천후가 석구 같은 강력한 상대를 이길 수 있을 리 없다고 그녀는 확신했다.
만약 석구가 진심으로 이천후를 죽이려 한다면 이천후는 분명 목숨을 잃을 것이다.
이 끔찍한 결말이 눈앞에 떠오르자 조예리는 갑자기 자신이 저지른 모든 행동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언니에게 대들지 말았어야 했어. 언니에게 그렇게 소리 지르는 게 아니었는데...’
이순간늘평온한표정을유지하던조예서마저눈빛에약간의변화를
그녀의눈은여전히파도없는호수처럼고요했지만그안에는놀라움대신미묘한감탄과흥미가담겨
이모습은오히려이천후를조금당황하게
그는석구와의대결이끝난직후예리한감각으로주변의모든반응을놓치지
조예서의뒤편에서있던몇몇수행원들은입을벌린채충격을감추지못했고그들의표정은말그대로멍한
하지만조예서의얼굴에는그런충격이나당혹감이전혀드러나지
이천후는다시한번신식을집중해주변을살폈지만어떤변화도감지할수마치자신이보여준실력이그저보잘것없는일이라는듯한
석구는땅에세게하지만그는곧바로도약하듯몸을일으키며자신의부러져늘어진팔을내려다보는그의얼굴에는고통의기색이
그러나석구는고통을애써참으며곧장조예서에게다가가허리를깊이숙이고
저는저놈의상대가되지
조예서는그말을듣고천천히미소를지으며
당연히저사람의상대가될리가보아하니전에들었던소문이모두
그녀의웃음은우아하면서도거만했고그녀특유의고상하면서도내려다보는기세가담겨
이룡산에서거대한폭풍을일으켰다고들었는데정말실력이꽤나조예서의눈에들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