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35
제1335장
October 21, 2026
역시 심은주는 이 무리에게 붙잡혀 있었다.
사실 이천후는 이들이 심은주를 잡은 목적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가 이곳에 온 유일한 이유는 심은주를 데리고 떠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의 신식이 가장 위쪽에 앉아 있는 흉터 남자를 스치자 이천후의 마음이 순간 흔들렸다.
이천후는 그 남자의 몸에서 록영우 등에게서 느꼈던 것과 똑같은 기운을 감지했다. 그것은 바로 음살의 기운.
‘설마 이 녀석도 서천 마상도문 출신인가?’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자 이천후는 이 추측이 거의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 확신했다.
여기는 천남 지역이고 이곳은 마상도문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 배후에 마상도문이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
이천후는 점점 더 확신에 찼고 심은주를 구출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천후는 서천 마상도문이라는 악의 세력을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과거에 마상도문의 모든 인원을 제거하고 그들의 산문을 완전히 파괴하여 이 세상에서 흔적조차 남지 않게 만들겠다고 맹세한 바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그들은 잔혹하고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며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한아연을 거의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지금 마상도문 소속인 자들이 심은주를 납치한 것이다.
이천후에게는 과거의 원한 위에 새로운 분노가 덧붙여진 셈이었다.
‘좋아, 옛날 일에 지금 일을 더해 이 흉터 많은 남자부터 정리하는 걸로 시작해주지.’
그는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이천후의 눈은 이미 차가운 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때 중앙에 앉아 있던 흉터 난 남자는 이천후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아무 말 없이 그를 위아래로 유심히 훑어보았다. 그러다가 이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꽤 건방지네. 내 부하를 죽이다니. 대담하기 이를 데 없구나. 젊은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일이 뭔지 아나? 죽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
그는 목소리를 낮춰 이어 말했다.
“나는 자네를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게 만드는 방법을 백 가지는 알고 있어. 그리고 그 모든 방법이 자네를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거야.”
남자의 위협적인 말에 이천후는 그저 가볍게 웃으며 한쪽 눈썹을 들어 올렸다.
“너 서천 마상도문 출신이지?”
쿵.
이천후의 말은 마치 거대한 천둥처럼 흉터 난 남자의 머릿속에서 울려 퍼졌다.
그의 침착했던 표정은 순간적으로 뒤틀렸다.
“그...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그의 목소리는 놀람과 두려움으로 떨리고 있었다. 이천후의 직설적인 질문은 그의 평정심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는 ‘혈랑’이라는 세력의 우두머리로 평소에는 불법적인 거래와 약탈을 통해 세속 자원을 착취하고 이를 서천 마상도문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마치한순간에얼음동굴속으로떨어진듯남자의온몸에싸늘한냉기가
씨를왜납치했는지그러면너에게고통없는죽음을
이천후는한걸음앞으로다가가며
그리고동시에그의몸에서폭발적인기세가터져
그기세는마치태고의거대한신령스러운산이내려앉는것처럼흉터남자에게
그의기세는너무도강렬하고마치산이무너지고심연이갈라지는듯한
그자리에있던흉터난남자뿐아니라그의옆에앉아있던젊은여성마저숨이턱막히는압박감을
두사람모두순간적으로심장이멈춘것같은느낌을
이때젊은여자가외치듯
남자는너무우리둘이힘을합쳐야당장이사람을
그러자흉터난남자는차가운땀을흘리며떨리는손을주먹으로
함께
두사람은눈빛에긴장감과두려움이가득했지만어떻게든이천후에게대항하려는결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