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36
제1336장
October 21, 2026
젊은 여자는 이천후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손목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손에서 작은 칼이 하얀 빛으로 변하더니 이천후의 목을 향해 번개처럼 날아갔다.
이 여자는 흉터 난 남자의 동료이자 연인인데 날아가는 비도의 기술을 연마한 검술사였다.
그녀의 비도는 빠르고 정확하며 치명적이었다. 총알보다도 더 빠르고 강력하게 날아가는 그 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지금까지 그녀의 비도에 목숨을 잃은 무도 고수들은 손으로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으며 대부분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즉사했다.
여자는 비도를 날리자마자 눈에 환희의 빛을 띠었다.
‘이제 끝장이야.’
이천후는 마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듯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도망은커녕 그녀의 칼이 날아오는 것조차 보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이제 죽은 목숨이지, 뭐.”
젊은 여자의 입가에는 비웃음 섞인 냉소가 떠올랐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그녀의 얼굴은 굳어버렸다.
비도가 이천후의 목을 찌르기 직전 갑자기 공중에 멈춰 섰기 때문이다.
그것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마치 공간 자체가 정지한 듯한 광경이었다.
‘말도 안 돼! 내 비도는 총알보다도 빠르고 강한데 왜 멈춘 거지? 왜 저놈의 목에 꽂히지 않은 거야?’
젊은 여자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그때 그녀의 귀 옆에서 냉담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비도, 제대로 다룰 줄 아나? 필요하면 내가 가르쳐 줄까?”
쉭.
그녀의 눈동자가 놀라움으로 크게 확대되는 순간 공중에 멈춰 있던 비도가 갑자기 180도 회전하더니 무시무시한 속도로 그녀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푸욱.
비도는 마치 생명이라도 있는 것처럼 정확히 젊은 여자의 목을 꿰뚫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피를 흩뿌리며 그녀의 뒤에 있는 단단한 벽에 깊숙이 박혔다.
벽에 3인치나 꽂힌 비도는 칼자루만이 벽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정... 정말 빠르네.”
젊은 여자는 간신히 이 한 마디만 내뱉은 뒤 몸을 두 번 떨고는 뒤로 쓰러졌고 숨이 끊어졌다.
하지만 그동안 이천후는 여유로운 자세로 서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이 광경을 본 주변의 건장한 남자들은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흉터 난 남자의 얼굴은 새까맣게 변했는데 마치 솥의 밑바닥처럼 검은 빛을 띠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이천후가 비도를 강제로 멈추게 하고 그 여자의 무기를 되돌려 그녀를 반격해 죽였다는 것을.
특히 비도를 멈추게 한 그 기술은 그의 이해 범위를 완전히 넘어서는 것이었다.
‘이천후, 이 남자는 정말 끔찍한 존재야. 실력을 도저히 가늠할 수가 없어!’
방금그총알은장봉식이쏜것이었고그총알이자신의등을꿰뚫은
짧은머리남자는믿을수없다는표정으로입을열었지만그의눈빛은이미흐려져가고
남자는남은모든힘을짜내어
그는도저히이해할수그가섬겼던장봉식이왜자신을등뒤에서쏘아야만
그러나장봉식은어떤설명도하지심지어그를한번쳐다볼생각조차없는
근육질남자의거대한몸이바닥에그제야장봉식은총을그는무표정한얼굴로이천후를바라보며
녀석이자네를죽이려했으니내가미리
이말을들은이천후는입가에비웃음섞인미소를
사람이충성스러운부하를죽였단
그는장봉식을바라보며조롱섞인목소리로
믿음직한부하를이렇게쏴이런방식으로무리를통솔할
장봉식의얼굴은미세하게굳어졌지만그는애써자신의표정을관리하며아무말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