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76
제1376장
October 21, 2026
통로에 들어서자마자 이천후는 강력한 흡입력이 몸을 잡아당기는 것을 느꼈다.
그의 몸은 통제할 수 없이 앞으로 떠밀려 갔고 속도는 굉장히 빨라 귀 옆에서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가 들렸다.
몸 전체가 찢어질 듯한 고통이 있었지만 이천후는 그래도 간신히 견뎌낼 수 있었다.
만약 지급 무사 정도의 사람이었다면 아마 몸이 산산조각 났을 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몸을 잡아당기던 흡입력이 사라지는 순간 이천후는 두 발이 단단한 땅을 밟고 있는 것을 느꼈다.
눈을 번쩍 뜨자 황금빛 통로는 사라지고 그는 한 거리 위에 서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깊은 밤이라서 텅 빈 거리에는 행인 하나 보이지 않았다.
길가의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가로등들만이 부드러운 빛을 내뿜으며 거리를 밝히고 있었다.
‘그 통로가 날 바로 도시로 데려오다니, 신기하네.’
이천후는 자신이 화연낙원의 산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송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오연의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 다행이야.’
그는 심은주의 세심함에 감사했다.
심은주는 이 모든 것을 미리 계산하고 그를 이렇게 먼 곳까지 보낸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이천후는 거리의 표지판에 쓰인 ‘삼천’이라는 글자를 보자 너무 놀라 입을 떡 벌리고 말았다.
‘삼천시라니...’
이천후는 삼천이 용하국의 해안 도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아연과 함께 악인도로 우미란을 구하러 갔을 때 삼천에서 출항했던 기억도 났다.
그런데 삼천은 화연낙원에서 약 5천 리 이상 떨어져 있었다.
‘황금빛 통로가 한 번에 날 이리 멀리 보냈어!’
이천후는희미한희망을
비록은연사태가이미죽었을가능성이높긴하지만오연일행은금기광맥의비밀을알아내기위해은연사태를살려두려고최선을다했을
만약그들이어떤기적적인방법으로은연사태를살려둔다면이천후는그녀를구해내어빙하유령섬을찾는길잡이로삼을
하지만설령은연사태가죽었다해도그녀가남긴기록이나필기에서빙하유령섬에대한정보를찾을수있을지도모른다고
결정을내린이천후는즉시검을타고하늘로솟구쳐동해를향해
바다위를지나며그는여전히마음속에깊은울림을
이곳은그에게가장아쉬움이남는
대체어디에있는
그는다시한번그날밤바다에서의장면을떠올리며오래도록가슴속에품어왔던슬픔과회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