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11
제1611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가슴 속으로 긴 여운을 느꼈고 한참이나 지난 후에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아까 내가 일부 염원들을 정화했는데 정신력이 좀 늘었으려나?’
이천후는 기대 어린 마음으로 천천히 정신력을 내보냈다.
몇 번 숨을 고른 후 그는 그 결과에 적잖이 실망했다. 정신력이 고작 몇 미터 늘었을 뿐이었다.
너무나 미미한 변화였다.
‘어떻게 된 거지?’
이천후는 미간을 찌푸리며 오래도록 곰곰이 생각했다.
첫 번째 이유는 정신력 자체의 성장 속도가 본래 매우 더디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자신이 결집한 전투부처 금신이 지나치게 약하여 염원의 겨우 1%만 흡수했다는 점이었다.
세 번째는 이 금신이 담긴 두루마리가 너무나 초라하다는 문제였다. 만약 불문의 법보가 있었다면 명상을 통해 정신력의 성장 폭이 훨씬 더 커졌을 것이다.
이천후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원인을 탁재환에게로 돌렸다. 그 도적 같은 녀석은 강력한 불문 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흐흐, 탁재환. 내 손에 걸리기만 해봐라. 네 성물은 내가 반드시 가져갈 거야!’
이천후는 음흉하게 웃었다. 어차피 탁재환은 좋은 사람이 아니니 그의 보물을 빼앗는다고 해서 양심에 찔릴 일은 없었다.
그리고 도박석 대회는 조민희와 함께 가는 편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탁재환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전에 더욱 부지런히 명상법을 수련해야 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유일하게 정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었다.
다른 두루마리에 기록된 우암의 부문 기법에 대해서는 굳이 힘을 쏟을 필요가 없었다. 신비한 광반을 이용해 바로 새기면 되니까.
그때 문밖에서 갑자기 가벼운 노크 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렸다.
“은인님, 주무십니까?”
소지한이었다.
이천후는 돌아온 이후로 소지한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늦은 밤에 찾아온 것을 보면 분명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지한 씨, 들어와요.”
“예, 은인님.”
검은 옷을 입은 소지한이 문을 열고 들어섰다. 달빛이 그의 매끄럽고 창백한 얼굴을 비추자 날카로운 이목구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초점이 없는 듯 깊고 어두웠으며 검은 눈동자에는 음산한 빛이 어렸다.
소지한의 입술은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었고 살짝 올라간 미소는 우아하면서도 고귀한 인상을 풍겼다. 그러나 그에게서 느껴지는 냉기는 마치 한겨울의 얼음과도 같았다.
소지한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이천후에게 공손히 절을 올렸다.
“소지한, 은인님을 뵙습니다.”
그사람은심성이악랄하고극도로독한데다가원한을절대잊지않는분명복수할테니각별히조심하셔야
충분히대비할
이천후가차분히고개를끄덕였지만소지한은고개를
실례가될지모르지만꼭드릴말씀이
소지한은숨을깊이들이마신뒤진지하게
감지능력은미래에일어날일을예측할수그리고지금까지단한번도틀린적이왜그런지는모르지만어릴때부터
이천후는그의말에깜짝생각해보니일선협곡에서도자신이아직산적의매복을감지하기전소지한이이미위험을경고했던적이그때도꽤의아했었는데이제야그가특별한능력을지녔다는걸알게
소지한은표정을굳히고무겁게
은인님께서곧큰위험에처할것을그위험은유천호에게서올가능성이
이천후는속으로크게그는소지한의예감이사실일거라고하지만우암대사가이미공개적으로경고를했는데도유천호가감히자신에게손을대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