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85
제2186장
October 21, 2026
한해성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검황 기문룡은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만검귀종의 수십 명 제자들이 이천후에게 참혹하게 당하고 심지어 성자였던 기제성마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만검귀종의 수장이자 검황인 그는 누구보다도 분노했다. 누구보다도 이천후를 죽이고 싶었다.
그러나 그 분노를 꾹꾹 눌러 담고 참으며 기회를 기다렸다. 모든 것은 칠채룡수와 이천후가 지닌 제병을 손에 넣기 위한 큰 그림의 일부였다.
계획은 순조로웠고 상황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마침내 최후의 그물을 거둘 순간이 왔고 모든 것을 손에 넣기 직전이었다. 제병, 칠채룡수, 모두 그의 손아귀에 들어올 순간이었는데 바로 그 마지막 찰나에 가장 귀한 사냥감이 그만 손아귀를 빠져나가고 말았다.
이천후는 제병을 멀쩡히 챙긴 채 성수까지 손에 넣으며 이번 사건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반면 기문룡은 온갖 고생 끝에 얻은 것은 허무뿐이었다. 심지어 마고십절진을 펼치기 위해 투입한 희귀한 자원들과 대가까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막대한 손해였다.
기문룡은 멍하니 서 있었다. 붉게 물든 달빛 아래 그의 그림자는 길게 드리워졌고 그의 모습은 마치 세상에 버려진 자처럼 쓸쓸해 보였다.
그의 뒤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만검귀종 제자들이 조용히 서 있었다. 누구도 말을 꺼내지 못했고 분위기는 숨 막히게 무거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기문룡은 분노를 담은 듯 손끝에서 천지를 가를 듯한 검광을 튀겨냈다. 그 한 줄기 검기는 그 앞의 거대한 사구를 순식간에 두 동강 냈는데 그 갈라진 틈은 무려 수천 미터에 달했다.
한편 이천후 일행은 자유신장의 공간 속에서 떠들썩한 웃음과 함께 공간을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있었다.
“하하하! 이번엔 정말 대박이었어! 정탁수 그 늙은 고대 성자랑 기문룡 그 자식 머리 위에 똥 싸지르고도 유유히 빠져나오다니. 너무 통쾌해서 마치 성녀랑 동방화촉을 보낸 기분이야!”
탁재환은 얼굴에 해맑은 웃음을 띠며 신나게 떠들었다.
하지만 공작 성녀와 조민희는 얼굴이 살짝 굳었다. 그들은 성녀를 농담 소재로 삼는 탁재환의 입담에 그리 호의적일 리가 없었다.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오늘은 정말 나연이 덕분이야. 그 원시영보 아니었으면 우린 단 한 명도 빠져나오지 못했을 거야. 마고십절진은 너무 무섭거든.”
그 말을 듣고 일행 모두 우나연에게 고마움과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그녀 덕분에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녀가 가진 그 영보는 누구나 탐낼 만큼 강력했다. 무모하게 굴지만 않으면 그거 하나만으로 등천로에서 목숨을 보장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모두의 시선을 받자 우나연은 민망한 듯 손을 저으며 말했다.
“별 말씀을요. 도와드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그동안은 제가 계속 짐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정작우나연은쓴웃음을지으며
완벽할순이보물도단점이하나유지비가너무많이무려선정을소비해야
이거영력으로작동하는거
탁재환이깜짝놀라
우나연은탁재환을힐끗쳐다보며
얼마나소모가인간의힘으로이걸감당하려면최소성인정도는되어야무한한힘을끌어낼수있을정도는되어야이신장을제대로쓸수그게아니면선정을쓸수밖에
모두가놀라입을다물지성인이되어야겨우감당가능한그정도로어마어마한소비량이라면아무나다룰수없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