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78
제478장
October 21, 2026
한아연은 숨이 막히고 몸이 얼어붙을 것 같은 감각이 사라지자 조금씩 의식을 되찾고 손목의 구슬을 바라보았다. 이전에 이미 다섯 개의 구슬이 부서졌고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이 마지막 구슬은 전에 기타가와 켄지의 공격을 막아주었고 이번에는 보호막을 만들어 그녀를 감싸주었다.
여섯 번째 구슬은 아직 부서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전 다섯 개의 구슬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듯했다. 한아연은 이 구슬이 이천후의 깊은 마음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이천후가 그녀에게 남겨준 마지막 구슬로 다른 다섯 개의 구슬을 합친 것보다 더 강력했다. 그리고 이 구슬은 마치 이천후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처럼 끝까지 그녀를 보호하려는 듯했다.
잠시 정신이 혼미해졌던 한아연은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낙하산을 펼쳤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차가운 기운이 피부를 파고들며 그녀를 정신 차리게 만들었다.
‘정말 다행이야. 나 아직 죽지 않았어.’
한아연은 자신이 끝없는 바다 위에 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얼음처럼 차가운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이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지만 11월의 날씨에 바닷물이 이렇게 차가울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한아연은 만약 빨리 육지에 닿지 못하면 결국 죽게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한아연은 먼저 낙하산을 풀고 등 뒤의 가방을 풀어냈다. 이 가방은 그녀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기내에서 급하게 챙긴 것이었는데 그 안에는 음식,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 그리고 약품이 들어 있었다.
‘너무 추워...’
한아연은 몸을 떨면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절망에 빠졌다. 익사하지 않더라도 얼어 죽거나 상어 같은 바다 생물에게 먹힐 운명이었다.
한아연은체력을아끼기위해해류를따라몸을시간이얼마나흘렀는지모르겠지만피로와졸음이밀려와그녀는서서히잠에
다시눈을떴을때는이미밤이깊어져있었고달빛아래하얀작은빙산이눈앞에떠한아연은기뻐하며망설임없이빙산을향해긴시간이지났음에도불구하고그녀는상어나다른위험한생물과마주치지않았고체력도여전히남아다만배고픔만이그녀를
생각해보면이렇게차가운곳에상어가있을리한아연은큰힘을들여겨우빙산위로그순간차가운바람이불어그녀의젖은몸을스쳤고피부는마치칼에베이는듯한고통을
한아연은본능적으로빙산안쪽으로몸을웅크렸고마침내빙산의틈새에서몸을숨길수있는작은공간을그녀는조심스럽게그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