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24
제524장
October 21, 2026
이 늙은 괴물이 이토록 뜨거운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이천후는 마음 한구석이 섬뜩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네 혈기가 이렇게 왕성하다니. 이건 하늘이 내린 기회일 거야.”
천상철은 한 걸음씩 이천후에게 다가갔다. 그는 뜨거운 눈빛으로 이천후를 녹여버릴 듯한 기세였고 극도로 흥분한 모습이었다.
“널 붙잡아 인혈단으로 만들고 매일 너의 정혈을 빨아먹을 거야. 널 완전히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빨아들이면 난 전설 속의 천급에 이르러 백 년을 더 살 수 있겠지. 백 년이라니! 하하하...”
백발의 천상철은 흥분한 나머지 주먹을 꽉 쥐었고 그의 손톱이 살에 깊이 박혀 손바닥에서 피가 흘러내렸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광기 어린 기쁨을 드러냈다.
그의 말투나 표정, 행동은 이천후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정말로 미친 늙은이였다. 결코 정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 몰골은 이제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도 없어.”
이천후는 뒤로 물러나며 차갑게 말했다.
“인간? 난 이미 인간성을 잃어버렸어. 내게 남은 목적은 오직 하나, 수명을 연장하는 것뿐이야. 무슨 수를 쓰든 살아남는 게 목표야.”
천상철의 얼굴에는 병적인 홍조가 돌고 있었다.
이천후는 이미 밖에 있는 작은 마당으로 물러나 있었고 천상철은 그가 도망칠까 봐 두려운 듯 이천후가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듯 손을 뻗었다.
이천후는 드래곤 팬던트의 전승에서 배운 권법인 팔극권을 사용했다. 그 권법은 강력하고 굴하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바위를 부수고 산을 가를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그러나 천상철의 몸에 이 기술을 사용했을 때 마치 생철에 주먹을 내리치는 듯한 둔탁한 소리만 날 뿐이었다.
천상철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이천후를 내려다보았다.
이천후는 마음속으로 크게 놀랐다. 천상철의 몸은 더 이상 피와 살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이 아니라 마치 불가사의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견고하고 천 년 된 바위처럼 단단하여 그의 힘으로는 도저히 흔들 수 없었다.
하지만 천상철의 공격이 한 번 날아오면 이천후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기혈이 요동치며 경맥이 손상되었다.
“하하, 이 녀석. 금강불파공은 내가 백 년 동안 수련해 온 거야. 네가 감히 도전할 만한 게 아니라고.”
천상철은마치수백개의화산이한꺼번에폭발하는듯한기세로이천후를짓누르려
이천후는간신히몇번의공격을주고받은뒤이미힘이빠지기
이늙은괴물의내공은그야말로공포스러울정도였고이천후는그와맞붙을때마다진원이급속도로
겨우몇분이지났지만이천후의진원은이미절반이나소진되었고이대로가다가는반드시패배하고말
반면천상철은기운이풍부하고내공이깊었는데마치바닥이없는심연처럼끊임없이이어지는
그걸
이천후는마음속으로결심하고오른손으로천상철의치명적인공격을막아낸뒤정신을집중시켜공간정석에서자뢰검을꺼내왼손에그리고번개처럼빠르게천상철의손목을향해
이천후의공격은너무나도갑작스럽고기묘했기에천상철조차반응하지못한채자뢰검에손을맞고결국천상철의왼손에서두개의손가락이정확하게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