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92
제992장
October 21, 2026
은백색의 거대한 뱀은 구불구불 뻗어나가며 수십에서 백 미터를 순식간에 이동해 앞서 도망가는 무사들을 쫓았다.
그것은 거대한 몸체를 휙휙 휘두르며 나무와 바위를 모두 산산조각 내고 말았다.
쿵. 쿵. 쿵.
우르릉거리는 소리와 함께 바위가 무너지고 피가 튀었으며 다섯 명의 무사들이 처참하게 제 살과 피로 뒤섞여 쓰러져 나가 떨어졌다.
압도적이었다. 은백색의 거대한 뱀의 힘은 너무나 무서웠는데 그것은 이미 교룡으로 변해버린 듯했고 인간의 힘으로는 상대할 수 없었다.
거대한 뱀이 더욱더 활동적으로 그 거대한 몸체를 휘감자 마치 재난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산이 무너지고 숲이 갈라졌다.
마치 세상의 종말 같은 상황이었다.
“아아악!”
비명 소리가 몇 차례 들려왔고 원래 스무 명이 넘던 팀은 이제 회색 옷의 노인과 가면 쓴 소녀 두 사람만 남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무자비한 뱀의 몸 아래서 처참하게 죽고 말았다.
“아가씨, 내가 막을 테니 아가씨는 어서 도망쳐요!”
뒤에서 느껴지는 강렬하고 차가운 기운에 노인은 두피가 서늘해졌다. 은백색의 거대한 뱀이 뒤를 쫓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급히 뒤돌아섰고 곧 그의 손에는 날카로운 검이 나타났다.
그는 공중으로 튕겨 오르며 은백색의 뱀을 향해 돌진했다.
딸각.
그가 공중에 있는 순간 은백색의 뱀은 갑자기 붉은 혀를 내밀어 마치 전설 속의 신이 손을 내민 것처럼 노인을 휘감아 조였다.
그 엄청난 힘에 의해 노인의 몸은 산산조각 나고 뼈가 부러졌으며 피가 튀면서 어지럽게 흩어졌다.
꿀꺽.
은백색의 뱀은 1미터가 넘는 이빨로 그를 두 동강 내었고 다시 혀를 휘둘러 노인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노인처럼 뛰어난 고수마저도 그렇게 뱀에게 삼켜버리고 말았다.
“아저씨!”
가면을 쓴 소녀는 회색 옷을 입은 노인이 거대한 뱀의 입에서 무참히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고통스러운 외침을 내뱉었다.
이 노인은 비록 그녀의 하인이었지만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곧 소녀는 겁 없이 돌아서서 그 거대한 뱀에게로 돌진했다.
슉.
회색 옷의 노인 김충식을 삼켜버린 거대한 뱀은 섬뜩하게 빛나는 눈으로 소녀를 노려보았다.
그러더니 뱀의 꼬리가 번개처럼 움직이면서 음속을 넘어서는 거대한 굉음을 일으키고 소녀의 몸에 거세게 부딪혔다. 뱀의 몸은 강철보다 단단하고 힘은 코끼리보다도 강력했다. 이 한 방이면 소녀는 분명 산산이 부서지고 말 것이었다.
그러나 뱀의 꼬리가 소녀의 몸에 닿기 직전 그녀의 몸 주위로 은은한 푸른빛의 보호막이 떠올랐다.
이거대뱀은너무나도두려운소녀는스스로를원망했고무모하게여기까지온것을
고개를내려다보니푸른빛을띠던호신부적은이미산산조각이나그것은더는그녀를지켜줄수
바로그때거대한뱀이그녀에게그것은마치산처럼커다란몸을감아올렸고냉혹한눈빛으로피를토하며쓰러진소녀를
뱀은거대한입을벌리고길게혀를뱉어내며번뜩이는날카로운이빨을온몸에서무시무시한살기가뿜어져나왔고금방이라도그녀를산채로삼킬듯한
소녀는두려움에몸을이절대적인괴물앞에서그녀는힘없이절망하고
이천후는온몸에독이퍼져정신이몽롱해졌고점차이성마저오직살고자하는본능만이그를금지구역안으로계속
이독은마치온몸을불태우는듯하여그의피부가벌겋게변했고땀이비오듯이
그는몸이불타는것처럼달아올라무작정시원한얼음속으로뛰어들고
이강렬한열기에몸부림치며이천후는자신도모르게차가운기운이감도는연못주변으로걸음을그곳은바위들이가득한곳이었고음산한한기가사방에퍼져
그곳에가까이갈수록몸이차분해지는느낌이그래서이천후는한걸음한걸음더깊이들어갈수록더욱안도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