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
제13화
October 31, 2026
은아는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너무 급히 걸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그녀는 흥분해 있었고 얼굴까지 조금 붉어졌다.
그녀는 손에 여전히 그 문서를 쥐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것에 신경 쓸 이유가 없었다.
“김 비서...”
변세준은 그녀를 보자 앞으로 다가가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인사말도 채 끝내기 전에 은아는 냉랭한 목소리로 따져 물었다.
“변세준 씨, 방금 귀국하자마자 소란을 피우는 건 무슨 뜻이죠?”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신우빈은 누군가가 감히 변세준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고 역정을 내며 말했다.
“소란을 피운 건 진태웅 그 쓰레기예요! 그 쓰레기를 잡지도 않고 변세준 씨를 탓하다뇨! 당장 책임자를 불러오세요!”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주저했겠지만 은아는 오는 길에 이미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했다. 방금 사무실에서 놀라운 소식을 들었는데 이 진태웅이 바로 대표님의 남편이라고 했다. 직원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김은아는 그들이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진실은 불 보듯 뻔했다.
“대표님은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더러 변세준 씨에게 한 마디 충고하라고 했습니다. 변세준 씨가 기부한 팔찌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스스로 잘 알고 있을 테니 이 일은 여기서 그만두시길 바란다고요.”
양지안 역시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진태웅을 더 믿는 편이었다. 변세준이 계속 우기면 그녀가 직접 나서서 이 사건을 샅샅이 조사할 작정이었다.
원래 조금 찔리는 구석이 있었던 변세준은 은아의 말투와 태도를 보고 표정이 어색해졌다. 그의 수단과 영향력으로 그는 이 가짜를 진짜로 만들 확신이 있었지만 이렇게 하면 시끄러워질뿐더러 그의 신분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또 다른 이유라면 변세준은 양씨 가문에 나쁜 인상을 남기기 싫었다. 방금 귀국한 그로서 나중에 가업을 물려받으면 양씨 가문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 비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더 따지면 체면이 깎이겠군요. 원래 기부하려던 것이니 이름이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아요.”
변세준은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으며 인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애매한 말투로 말했다.
“이 자식을 그냥 둘 순 없어...”
신우빈은 이 결과에 불만을 품었지만 당사자가 이미 태도를 보인 이상 그는 더 나설 자격은 없었다.
손윤서 역시 진태웅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않았다. 그녀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은 이건 변세준이 양씨 가문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일을 크게 만들지 않았을 뿐이며 진태웅은 그저 운이 좋아 이 일에 말려들지 않았을 뿐이라고 여겼다.
현장이 잠잠해지자 은아는 변세준을 지나 손윤서를 바라봤다.
“대진 그룹의 손 대표님이세요? 손 대표님의 프로젝트 기획서는 대표님께서 검토하셨으나 요구 사항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기획서를 돌려주며 은아는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돌아섰다.
손윤서는 얼굴이 굳어진 채 멍하니 앉아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 협력을 위해 그녀는 많은 정성을 쏟았는데 양씨 가문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최소한 의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어찌 이렇게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단 말인가?
“윤서야, 너무 실망하지 마. 양씨 가문과 협력할 수 없다면 내가 나중에 다른 업체를 소개해줄게.”
손윤서의 표정 변화를 눈치챈 신우빈이 위로하며 다가왔다.
달갑지 않은 한숨을 내쉬며 손윤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한바탕 소란이 일어 현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많은 사람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앞서 교류회에서 필요한 인맥은 이미 다 얘기했고 은아가 양씨 가문의 사람이 시간이 없다는 정보를 흘린 이상 더 머물러도 큰 의미가 없었다.
변세준은 신우빈, 손윤서와 함께 떠나면서 진태웅을 차가운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연회가 막 끝나갈 무렵 양지안이 급히 도착했다.
“정말 죄송해요. 급히 처리할 중요한 프로젝트가 생겨서 자리를 비울 수 없었어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양지안은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녀도 오늘 현장에 이런 일이 벌어져 진태웅이 누명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몇명의경호원제복을입은남자들이차안에앉아대문을주시하고있었으나파티에참여한사람들이모두떠날때까지도목표물은나타나지
그자식이아직나오지아마다른출구로도망친것
전화를받은변세준은차갑게
있는한그놈은도망칠수없을계속찾아내면일단다리하나를부러뜨리고내앞으로
자신의체면을구긴진태웅을변세준이가만히둘수
신우빈이손윤서를집까지바래다주자그녀는곧장방으로들어가프로젝트기획서를양씨가문이거절한이유를찾아내어수정하고보완해야했기
떠나려던신우빈은마침방에서나오는오향은을지났는데도그녀의얼굴은여전히부어
윤서가요즘진태웅그자식을
이이름만나와도오향은은이를부득부득
이화제를꺼내자신우빈은최근에일어난특히진태웅이손윤서의관심을끌기위해벌인우스꽝스러운행동에대해
그자식은제정신이그자식이어떻게신우빈씨와비교할수신우빈혹시그놈이어디에사는지알고난그놈을단단히
따귀를맞은자리는아직도얼얼했고딸쪽에서도아직진전이없자오향은자신에게의지할수밖에없다고
신우빈도마침같은생각을하고전에손윤서가진태웅의거처를조사할때그도현장에있었지만그때는손윤서가그를함께데리고가지
저한테방법이제가마침조폭들을알고반드시어머님의한을
정말난진태웅이강주에남은걸후회하게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