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1
제101화
October 31, 2026
유도경이 주먹으로 책상 위를 거칠게 내리치자 의사는 벌벌 떨며 입을 닫았다.
혹여 그 주먹이 자신의 얼굴로 날아올까 봐 겁이 났으니까.
하지만 지금 유도경에게 그런 걸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머릿속엔 오직 하나의 생각만 맴돌았다...
‘아이를 잃었어!’
‘나랑 유하연의 아이가... 그렇게 없어졌어.’
유도경은 유하연과의 아이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했다.
그런데 가까스로 찾아온 생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왔다가 사라져 버렸기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는 미쳐버릴 것 같았다!
순간 몸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그대로 뒤로 쓰러져버렸다.
“대표님! 정신 차리세요!”
수행 비서가 깜짝 놀라 다급히 그를 붙잡았다.
지금 유도경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었다.
유하연이 사라진 이후 유도경은 단 한순간도 제대로 눈을 감은 적이 없었고, 잠을 자는 건커녕 쉬지도 않은 걸 비서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버텼지만 이제 한계가 온 것이다.
거기에다 유하연이 아이를 잃었다는 충격까지 더해졌으니 순간적으로 정신을 놓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다행히도 여기는 병원이었다.
수액을 맞은 뒤 유도경은 겨우 정신을 가다듬었다.
“계속 찾아!”
차가운 목소리 속에는 광풍 같은 분노가 서려 있었다.
유하연이 임신 사실을 숨겼다는 것 자체가 그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유하연한테 그 아이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던 걸까?’
‘조금이라도 소중히 여겼다면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보낼 일은 없었을 거야.’
아이를 잃었다는 현실보다도 유하연의 태도가 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각자다른방향으로움직인다면상대의시선을분산시킬수
양정운과동료는고개를
유하연은어깨를으쓱하며가볍게손을들어
조심할테니까두분도신경써서
곳에도착하면다시
다소불안하긴했지만지금으로선이게최선의
세사람은각자다른방향으로
그런데신기하게도흩어지자마자유하연은자신을쫓아오던꼬리가이전만큼강하게달라붙지않는다는것을확연히느낄수
눈을가늘게뜬유하연은자연스럽게가장북적이는시내쪽으로발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