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
제12화
October 31, 2026
송유리가 겨우 몇 분 앉아 숨을 돌리고 있던 그때, 갑자기 한 직원이 휴게실 문을 벌컥 열며 들어왔다.
그 직원은 얼굴은 새파랗게 질린 채 급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송유리! 송유리는 지금 어디 있어?”
구석에서 살짝 몸을 숨기고 있던 송유리는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걱정과 불안이 가득했다.
‘설마 잠깐 쉰 게 들킨 건가? 아니... 몇 분 휴게실에 앉아있었다는 게 이렇게 한 소리 들을 일인가? 내가 소도 아니고... 일을 시키더라도 잠깐은 쉬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직원은 송유리를 보자마자 다급히 외쳤다.
“진우정 매니저님이 너 찾느라 난리야! 빨리 1번 룸으로 가봐!”
“1번 룸이요? 또요?”
송유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평소에도 1번 룸을 피해 다녔는데, 또 그곳으로 가야 한다니...’
직원은 설명할 겨를도 없이 송유리의 팔을 잡아당기며 재촉했다.
“어서 가!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아. 진우정 매니저님은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야!”
송유리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아니... 도대체 왜? 난 오늘 아예 1번 룸 근처에도 안 갔는데?’
그녀는 질질 끌려가며, 급히 벗어놨던 마스크를 다시 착용했다.
겨우겨우 1번 룸 앞에 도착했을 때, 송유리는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문을 밀려 안으로 들어갔다.
‘준비할 시간도 안 주네?’
방 안은 숨 막히는 정적이 감돌았다.
송유리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진우정 매니저는 그녀를 거칠게 끌어냈다.
“송유리, 네가 직접 설명해 봐. 분명 난 너더러 1번 룸으로 오라고 했는데, 왜 너 대신 서우 씨가 온 거지?”
그제야 송유리는 방 안에 웅크린 채 앉아있는 손서우를 발견했다.
손서우는 마스크도 벗겨진 상태였고 얼굴에는 선명한 손바닥 자국까지 남아 있었다.
송유리는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저... 저 진짜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녀가 겨우 입을 떼자, 손서우는 바로 말을 가로챘다.
“모른다고? 분명히 너한테 1번 방에서 호출했다고 말했잖아! 네가 가기 싫다고 해서 내가 대신 온 건데, 이제 와서 모른다고?”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만약 네가 나한테 부탁하지 않았으면, 내가 감히 1번 룸에 들어갈 생각을 했겠어?”
손서우는 윤지훈과 고인성을 번갈아 바라보며 더욱 부풀려서 말했다.
“정말이에요! 송유리가 저한테 부탁했어요. 어차피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들키지 않을 거라고요. 저는 정말 그런 줄 알고 도와준 건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 후회돼요. 괜히 그런 부탁을 들어줬어요!”
손서우는 송유리를 함께 끌어내리려 했다.
이미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이 살아남는 길은 송유리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적 없어요! 저는 아무것도 들은 적 없고, 아무런 부탁도 한 적 없어요!”
“거짓말하지 마! 휴게실에 있던 다른 직원들도 다 들었어!”
손서우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말했다. 마치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듯, 목소리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평소 다른 직원들과 잘 지냈기에,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이 정도면 끝났어. 윤지훈과 고인성 같은 사람들은 굳이 시간을 들여 진실을 파헤치지 않을 거야. 결국 많은 쪽수의 말을 믿을 테지. 송유리는 이제 완전히 끝장이야.’
송유리는 급히 해명했다.
“저는 오늘 손서우 씨랑 아예 말도 섞은 적 없어요. 믿기지 않으시면 CCTV 확인해 보세요!”
손서우는 비웃음을 지으며 받아쳤다.
“CCTV를 확인하자고? 대표님들께서 그렇게 한가하실 것 같아?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증인인데, 왜 굳이 귀찮게 확인해?”
“그렇게 말하는 건 언니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거짓말? 난 진실만 말하고 있어.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내 말에 동의할걸? 네 말을 증명해 줄 사람은 있기나 하고?”
윤지훈의 얼굴은 이미 어두워질 대로 어두워졌고 그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 듯했다.
진우정 매니저는 크게 소리쳤다.
“그만들 해! 손님들 앞에서 무슨 짓이야!”
매니저는 언성을 높이던 두 사람을 진정시킨 뒤, 윤지훈과 고인성에게 허리를 깊이 숙여 정중하게 사과했다.
윤지훈은기회가왔다는듯자신감넘치는표정으로매니저를향해
못
송유리씨말이진실이고손서우저여자가거짓말한우리두사람을바보로보는저여자를어떻게처리해야할지말하지않아도
매니저는얼굴이어쩔수없이고개를
당장짐싸서오늘부로
손서우는그제야상황이어떻게흘러가고있는지를
이직장은그녀에게매우카드대금까지모두이곳의월급에달려수입이끊기면당장생활이어려워질것이
더큰문제는남자경제적으로불안정해지면그도떠날게
손서우는바닥에주저앉아매니저의발을
저정말거짓말안송유리가거짓말하는저를제발제말저이일없으면정말살수가
매니저의얼굴이
닥치고
매니저의손이손서우의얼굴을세게내리쳤고얼굴에붉은손자국이고스란히다른한쪽얼굴에똑같은크기의손자국이있는것으로처음에손서우의얼굴을때린것도매니저였던
당장한마디라도더하면이번달보너스까지싹다없애버릴줄
매니저는보안요원들에게고개를
당장
보안요원들은손서우를번쩍들어올려룸에서끌고
매니저는다시한번허리를깊이숙이며윤지훈과고인성에게사과한서둘러방을
룸안은드디어하지만송유리는여전히룸한가운데에서서어쩔줄몰라하고
고인성은조용히그녀를바라보며
와서내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