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9
제139화
October 31, 2026
시뻘게진 눈으로 송유리를 노려보며 미친 원숭이마냥 당장이라도 달려들 태세를 취하고 있는 한유현과 달리 송유리는 여유롭게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네가 쓰레기통에 쳐넣은 내 지원서나 빨리 꺼내.”
한유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싫은 티를 팍팍 냈다.
“지금 나더러 쓰레기통을 뒤지라는 거야? 네 지원서를 왜 내가 꺼내야 하는데!”
“네가 버린 거니까.”
“난 못해.”
송유리는 화를 내지도 않고 그저 핸드폰만 흔들어 보였지만 거기에서 오는 무언의 압박감에 한유현은 펄쩍 뛰어댔다.
그런 협박 때문에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해야 하는 상황에 한유현은 당장이라도 송유리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한유현은 나름 기습을 하려고 한 건지 달려오며 송유리의 핸드폰으로 손을 뻗었지만 그녀가 반항할 거란 걸 예측하고 있었던 송유리는 당황하지 않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는데 그게 또 하필이면 한유현의 배를 가격했다.
괜히 달려들었다가 얻어맞은 한유현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이를 악물고 신음을 흘렸다.
이미지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지 한유현은 눈을 부릅뜨고 송유리를 노려봤다.
“네가 나 때렸다고 신고할 거야!”
그런 한유현에 송유리는 귀찮다는 듯 해명까지 해주었다.
“난 그냥 다리 한번 든 건데 네가 거기에 맞을 줄은 몰랐지. 네가 먼저 달려오다가 맞은 거니까 이건 내 탓이 아니야.”
“내가 다쳤잖아.”
“그러게 조심했어야지. 그것도 네 잘못이야.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으니까 신고하고 싶으면 해.”
송유리는 그의 말을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받아쳐 주었다.
“1시간 20분 남았는데, 영상이 공개되는 걸 원치 않으면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
분하고 아팠지만 한유현은 송유리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렇게 초라해진 적은 처음이라 쓰레기통을 연 한유현은 더러운 내부를 바라보다가 다시 송유리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 어떻게 꺼내?”
“어떻게 넣은 거면 어떻게 꺼내야지.”
그리고출퇴근시간에는워낙길이막히는경성이라송유리는택시안에서한참이나기다려야
앞뒤가차로꽉막힌도로를보며송유리는전동스쿠터라도하나사는게등하교하기에편할것같다는생각도
문을열어보니거실에불은켜져있는데사람이없어서송유리는빈허공에대고인사를
그녀의크지도않은목소리가메아리가되어들려오자소름이돋은송유리는자신도모르게몸을
아무리생각해도황이진과함께살던작은아파트가더따뜻하고
하지만앞으로의여기서보내야했기에송유리는정신을차리고거실옆주방을
테이블위에가득놓인음식은건드린흔적도보이지
밥을안먹은
주위를둘러보아도보이지않은그의모습에아무래도서재에있을것같아송유리는그쪽으로발걸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