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
제5화
October 31, 2026
조승철은 즉각 태도를 바꾸며 공손하게 대답하더니 차가운 눈빛으로 설인아를 쏘아봤다.
“우리 도련님이 봐준다고 하니까 배상하면 신고는 하지 않을게요.”
“지금 나보고 배상하라고요?”
설인아가 콧방귀를 뀌었다.
“신고는 내가 해요.”
“아, 진짜...”
당황한 조승철이 자기도 모르게 육진수를 힐끔 쳐다봤다. 책임지는 건 무섭지 않았지만 안에 탄 사람이 톱스타인 데다 급한 일이 있는 게 문제였다. 차를 한 대 바꾸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한편, 차창을 열어둔 덕분에 설인아의 목소리를 들은 육진수가 얼굴을 굳히더니 틈으로 설인아를 노려봤다.
“설인아. 그만하지?”
설인아는 화가 난 나머지 웃음이 나왔다. 말투를 들어보면 육진수가 오늘 이곳을 지나갈 거라는 걸 설인아가 미리 알고 일부러 차를 박았다는 말처럼 들렸다. 전에는 육진수가 이렇게 제멋대로 인 줄은 몰랐다.
“설인아. 앞으로 이렇게 유치한 수작 더는 보고 싶지 않아.”
설인아가 어이없어하는데 육진수는 설인아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다시 입을 열었다.
“조승철, 타.”
조승철은 육진수가 새로 채용한 운전기사였기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멍한 표정으로 대꾸하고는 차에 오르려 했다.
그때 설인아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가면 뺑소니야. 내가 정보 흘리면 기사 나는 건 한순간일 텐데 괜찮겠어?”
조승철이 설인아를 노려봤다. 육진수의 표정도 아까와는 달리 훨씬 날카로워졌다.
“설인아. 나 지금 너랑 이럴 시간 없어.”
설인아가 차갑게 웃었다.
‘누군 좋아서 이러는 줄 아나.’
차를 수리하는 데도 돈이 드는데 설인아가 육진수를 이대로 보낼 리가 없었다.
“진수 씨가 무슨 자격으로 시간이 없다는 거야. 딱 1분 줄게.”
설인아가 핸드폰을 꺼내자 조승철이 난감한 표정으로 육진수를 바라봤다. 예전 같았으면 온몸으로 차가운 기운을 뿜어내는 육진수를 보고 당황하며 바로 잘못을 인정했을 텐데 지금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버티고 서 있는 설인아를 보며 육진수는 미간을 찌푸렸다.
‘뭐야? 진심이야? 설마. 또 허튼수작 부리는 거겠지.’
육진수의 잘생긴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설인아. 내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어. 내 성격 알잖아. 그래도 계속...”
육진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설인아가 차갑게 쏘아붙였다.
“50초 남았다.”
열린 창문 틈으로 설인아의 두 눈을 마주한 육진수가 살짝 놀랐다. 실랑이를 벌인지는 꽤 됐지만 육진수는 그제야 설인아의 얼굴을 제대로 봤다. 며칠 사이에 더 예뻐진 것 같았지만 꿀이 뚝뚝 떨어지던 두 눈은 이제 덤덤함과 차가움만 남아있었다. 변해버린 설인아의 모습에 육진수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설인아가 그런 육진수를 차갑게 노려봤다.
“육진수 씨, 오만한 추측은 이제 그만 넣어둬. 난 인간쓰레기 따윈 관심 없으니까.”
“너 정말...”
육진수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겨우 눌러 담았다. 다만 설인아도 더는 육진수와 입씨름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내 차 찌그러진 거 봤지? 2억 주면 그냥 넘어갈 생각 있는데.”
육진수는 화가 난 나머지 웃음이 터져 나왔다.
“돈이 궁했나 보네. 2억이나 지르는 걸 보면.”
조승철이 설인아가 끌고 온 차를 힐끔 쳐다보더니 안색이 살짝 변했다.
“혀... 형... 저 여자가 가져온 차 한정판 퓨라리에요...”
2억을 부른 건 절대 돈이 궁해서 부른 게 아니었다.
‘한정판? 시훈 씨가 이렇게 좋은 차를 줬다고?’
설인아는대수롭지않다는듯웃으며
설인아가이렇게말하더니끌고온차에올라타한빌딩으로그대로꼭대기층에올라간설인아는한사무실앞으로다가가가볍게
깔끔한목소리가들리자설인아가문을열고안으로하늘색슈트를입은남자가테이블을마주하고앉아진지한표정으로키보드를
설인아보다는많았지만애티나는얼굴에뽀얀피부의소유자라겉보기엔설인아보다어려
설인아가입꼬리를올리며
넌어떻게아직도어린애
고개를든성주원이설인아를보고는흥분하며자리에서
여긴어쩐
다른사람이들으면놀랄청난은죽은사람도살린다는수준급의실력을갖춘저승사자도망자를데리러왔다가허탕을친다는전설의주인공이기도
하지만이런신급의의사가전갑자기자취를성주원은청난의매니저로서의학과관련된일을도맡아알고지낸지오래된두사람은목숨을나눈
성주원이성큼성큼설인아에게로원래도애티나는얼굴에흥분까지하자설인아도당해내기힘들어입꼬리를
급하다고꼭한번그래서왔더니고작그런
그건내가불러야나타나니까
성주원이웃으며불평을늘어놓더니다시한번눈을
본게드디어
성주원은설인아가도망갈까봐그러는지씩씩거리며설인아의어깨에손을올려놓자설인아가다소착잡한표정으로
전에는남자에눈이멀어서정신을못차렸는데이젠부르면언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