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1
제61화
October 31, 2026
그 말에 거실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저 정도로 일그러진 표정은 설인아도 오랜만이라 그녀 역시 고개를 저으며 입꼬리를 올렸다.
젊은이들의 말장난인지라 양지석은 그저 흐뭇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음식을 집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남하연이 그제야 의아한 듯 양지석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언니는 왜 안 보여요? 저번에 나한테 부탁한 가방 도착해서 주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 언제 집에 올 수 있을지도 몰라서 오늘 온 건데 날을 참 잘 잡은 것 같았다.
온 김에 남하연도 보고 이렇게 가십거리도 알아가니 말이다.
역시나 무슨 일이 있긴 했는지 옅은 미소를 띄고 있던 양지석과 조수아의 표정이 이내 어두워졌다.
“친정 갔어.”
양지석의 말에 잠시 놀라던 남하연은 더는 묻지 않고 조수아를 보며 말했다.
“그럼 가방은 여기 두고 갈 테니까 언니 오면 외숙모가 좀 전해줘요.”
일이 없을 때는 이틀에 한 번씩 삼촌 집에 놀러 가곤 했던 남하연이라 그녀도 양씨 집안 사정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다.
아들의 병 때문에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잦아져서 며느리가 친정으로 가는 걸 알기에 양지석 부부는 자신들이 미안한 게 많다며 물심양면으로 며느리를 아껴주고 있었다.
“마음 많이 썼네.”
역시나 웃으며 가방을 받아드는 조수아에 남하연은 손을 저으며 답했다.
“진짜 외숙모 요리 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하하하, 그럼 많이 먹어. 오면 또 해줄게.”
“그럼 저야 좋죠!”
주거니 받거니 하며 십여 분 동안 대화를 이어가고 있을 때, 남하연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려왔다.
누구 전화인지는 모르지만 연락을 받은 남하연은 바로 미간을 찌푸리며 답했다.
어쩜
남하연과의인연때문에양지석에게도내적친밀감이느껴진설인아가그의혼잣말에답을
화끈한
어떤남자가저런남하연을데려갈지는설인아도몹시
그뒤로양지석과몇마디더나누던설인아는원래도밥만먹고바로돌아가려했었기에시간이얼마나흘렀나보려고시계를
하시훈이올때까지얼마남지않은시각에설인아는양지석과동안더얘기하고는성주원과함께양씨집안을
그런데차에오른설인아가안전벨트를매고있을성주원이그녀의차창을
창문을내린설인가의아해하며묻자성주원은손잡이를가리키며문을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