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
제15화
October 31, 2026
“누가 죽어?”
심유준이 되물었다.
그는 수술대를 힐긋 보더니 호탕하게 웃었다.
“야 성시완, 너 또 하윤이랑 짜고 친 거지? 멀쩡한 애가 왜 죽어?”
“미친!”
성시완이 싸늘하게 두 글자를 내뱉었다.
다들 심하윤의 죽음을 안 믿자 성시완이 실소를 터트렸다.
“당신들이 하윤이 이렇게 만들었어!”
“말도 안 돼.”
도강우가 불쑥 입을 열었다.
그가 빤히 쳐다보자 성시완은 가슴이 움찔거렸다.
곧이어 도강우는 시선을 거두고 피식 웃었다.
“하다 하다 이딴 짓까지 벌여? 성시완 씨 아주 한가한가 봐요? 여기서 일하는 게 그렇게 심심해요?”
또 한 명의 미친놈! 성시완은 야유 조로 쏘아붙였다.
“연기라고 생각되면 이만 가보셔도 돼요, 도강우 씨!”
곧이어 그는 심도운을 쳐다봤다.
“하윤이 그쪽 따님이죠? 이제 죽었으니 어떻게 하실 생각이에요?”
심도운은 코웃음 치며 뒷짐을 지고 경멸의 미소를 날렸다.
“얘가 우리 관심 끌려고 이런 수작 부리는 거 다 알아요. 누가 뭐래도 이번엔 하윤이 잘못이니 잔머리 굴리지 말고 이만 마음 접으라고 해요!”
성시완은 또다시 심지후를 쳐다봤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고 아무 말이 없지만 기타 세 사람과 같은 입장이었다.
순간 성시완은 한심하다는 듯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는 진작 준비한 병력 차트를 도강우에게 내던졌다.
“연기? 똑똑히 봐요. 하윤이 위암 말기라 원래 수술 성공 확률이 안 높은데 방금 당신들 때문에...”
그는 수술대를 뒤돌아보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방금 당신들이 수술실에 쳐들어오면서 수술이 중단됐어요. 어쩌면 하윤이는 다들 죽음을 저주하는 걸 알아챘던지 숨을 거뒀어요.”
“말도 안 돼!”
도강우가 재차 반박했다.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잘생긴 얼굴에 살벌한 기운이 감돌았다.
심하윤이 어떻게 죽을 리가!
다들하윤이능멸하고못믿어줄텐데그걸
심지후는반박하고싶었지만전에다들심하윤을향한태도를되새기니막상할말이
이거분명쟤랑하윤이가짜고쳐서연기하는
심지후가수술대를
네가저기누워서연기한번
심유준은화나서얼굴이
그는분노에찬눈길로수술대를
전에집사에게물었을때심하윤이멀쩡하다고만했는데갑자기위암그는당최믿을수가
분명임다인이질투나서이런연기를펼치는거라고
지금당장그녀의본모습을까발려야
심유준은성시완을밀치고수술대로
막상그녀를잡아당기려고했지만창백하고핏기없는얼굴을들여다보고있자니덜컥겁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