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화
October 31, 2026
신수아는 그 순간 제자리에서 몸이 확 굳어버렸다.
룸 안의 의논 소리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강빈이랑 유리 아직이라고? 너무 오래 하는 거 아니야? 벌써 다섯 시간이나 지났잖아.”
“보채지 마. 강빈이 체력 좋잖아. 유리도 끼 잘 부리고. 두 사람 아직도 좀 더 걸릴 듯?”
“그래도 이건 너무 대놓고 하는 것 같아. 어떻게 바로 옆방에서 그러냐고? 중도에 신음까지 들리는 걸 내가 일부러 음악 소리 높였어. 하마터면 형수님께 들킬 뻔했다니까. 긴장해서 죽을 뻔!”
“고작 그런 거로 뭘 긴장해? 나처럼 몇 번 더 겪어보면 적응될 거야. 강빈이 옆에 간만에 새 여자가 나타났잖아. 이제 더는 형수님만 감싸고 돌 일은 없다고. 친구로서 우리가 다 함께 도와줘야지. 원래 바람은 이런 짜릿한 맛이야. 하하하...”
“형수님도 예쁘긴 한데 너무 보수적이라 침대에서도 시체처럼 굴 것 같아. 남자들은 다 자극적인 걸 좋아하잖아. 안 그래?”
신수아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귓가에 굉음만 윙윙 울려 퍼지면서 그대로 밖에 나왔다.
모두가 다 알고 있었다니. 그녀한테만 숨긴 거라니?
겉으론 죄다 그녀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척해도 뒤에서 이토록 주강빈을 감싸고 돌 줄이야. 대놓고 능멸을 당하니 신수아는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질 것 같았다.
온몸이 으스러질 것처럼 괴로움에 휩싸였다.
밖에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넋 나간 영혼처럼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렇게 홀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와서 초라한 몰골로 서명을 마쳤다.
이어서 또 혼자 집에 돌아와 침실 문을 꼭 잠갔다.
그날 이후로 신수아는 고열에 시달렸다.
다음날 주강빈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고열로 인해 인사불성이 되었고 의식을 잃기 일보 직전이었다.
식겁한 주강빈은 그녀를 둘러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독감이라 밤새 링거를 맞았더니 의식을 회복했다.
간호사에게꼭잘볼일보고금방돌아오겠다고말한뒤에야병원을
기다리던주강빈은돌아오지않았고오히려차유리한테서전화가
그녀는의기양양한목소리로
나이제곧엄마아기아빠누군지바로언니남편강빈
요즘줄곧나만정성껏침대에서내려오면꼭안아줘야하고밥도직접의사가임신후엔부부생활이가능하다고하니오빠가얼마나그날밤에몇번이나요구했던지게다가이제아이가생겨서콘돔을사용하지않아도되니밤새수십가지자세를시도하는거나도엄청힘들고지쳤지만나름짜릿하고
내가괜한말을화내지강빈오빠도너무원망하지언니아픈것보단우리아이가더중요하잖아요내말
차유리의독설이쉴새없이평상시같으면신수아는괴로워서미칠지경이겠지만일찌감치적응한터라무덤덤하고눈물조차흐르지
그녀는아무말또한아무런질문도없이그저묵묵히이통화내용을
이녹음을들을때네기분이어떨지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