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 제1050장 จาก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 ความลับ ความรัก และ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
제1050장 คือตอนที่เปี่ยมด้วยอารมณ์และสาระในนิยายInternet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ที่เขียนโดย Internet เรื่องราวดำเนินสู่จุดสำคัญ ไม่ว่าจะเป็นการเปิดเผยใจตัวละคร การตัดสินใจที่ส่งผลต่ออนาคต หรือความลับที่ซ่อนมานาน เรียกได้ว่าเป็นตอนที่นักอ่านรอคอย
이천후가 고개를 끄덕이자 연태준의 눈에 기쁨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좋아요. 이제부터 이 선생님은 만독종의 명실상부한 2대 종주가 되는 겁니다. 다만 말로만 약속하기에는 부족하니 맹세를 해야 할 겁니다.”
연태준의 말에 따라 이천후는 손을 들어 맹세했다.
“오늘부터 저 이천후는 만독종의 2대 종주가 되어 전 종주님의 말씀을 받들고 문파를 정화하고 스승을 배신하고 문파를 멸망에 이르게 한 배신자 도강식을 반드시 처단할 것입니다.”
“이 맹세를 어길 시 천벌과 저주를 받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겠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
이천후가 맹세를 마치자 연태준은 연거푸 좋다면서 외쳤다. 감격에 겨워 하얀 붕대에 감긴 팔도 미세하게 떨렸다.
“이천후, 앞으로 너는 내 두 번째 제자가 되는 거야. 반드시 도강식을 처단하고 만독종을 크게 발전시켜야 해.”
“네, 연 대사님.”
이천후는 대답을 하긴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 난처함을 느꼈다. 갑작스럽게 그에게 도강식이라는 선배가 생겨버린 것이다.
이천후는 생각할수록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이 득을 본 것 같아 보였다. 만독종의 종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 셈이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연태준이 훨씬 많은 것을 얻은 듯했다.
첫째로 그의 손녀의 다리를 치료할 수 있고 둘째로는 직접 손을 쓰지 않아도 문파를 정화할 수 있으며 셋째로는 유산이 끊기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천후가 양쪽을 다 챙겼다고 할 수 있다면 연태준은 세 가지를 모두 챙긴 셈이다.
역시 나이는 헛먹은 게 아닌가 싶었다. 연태준은 이 기발한 방법으로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이천후는 어쩐지 기분이 언짢아졌다. 연태준이라는 늙은 독사의 계산에 걸려든 것 같은 찜찜함이 마음 한켠에 남아 있었다.
“이건 내가 쓴 독왕경이야. 만독종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지. 여기에는 만독종의 모든 독약 조제법과 해독법이 기록되어 있어. 너도 이 책을 잘 연구해 둬. 네가 앞으로 수행할 일들에 큰 도움이 될 거니까.”
연태준은 품에서 두툼한 책자를 꺼내 이천후에게 건네주었다.
그 책을 보자 옆에 있던 건장한 남자와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흰옷의 청년의 눈에 뜨거운 열망이 담겼다.
연태준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의 두 제자의 눈빛은 점점 차가워졌고 심지어는 눈빛 깊은 곳에 살기가 번뜩였다.
“장룡아, 장호야. 너희 둘은 나가 있거라. 천후와 따로 할 이야기가 있어.”
연태준이 갑자기 손짓하며 두 제자에게 말했다.
그러자 두 사람은 몸을 숙여 공손히 대답하고는 나란히 문밖으로 나갔다.
그들은 연태준을 등지고 나서면서 서로 눈길을 마주쳤고 둘 다 눈에 원망의 빛이 어렸다.
연태준의 제자로서 십 년 동안 공경하며 지내왔고 하루도 빠짐없이 그를 모셨지만 연태준은 가장 귀중한 독왕경을 이천후에게 주어 버렸다. 이천후와 연태준은 만난 지 채 십 분도 되지 않았다.
그들은 십 년 동안 충성스럽게 연태준을 모셨지만 그토록 원하던 독왕경은 결국 외부인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문턱에 닿을 무렵 갑자기 가슴에 격통을 느끼며 동시에 핏덩이를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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