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30

임씨 집안사람들은 모두 은설 제약의 주식을 더 많이 사려 했다.

임은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차피 돈을 모으는 거니까 가족들이 함께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진 않지.’

"은설 씨, 자금이 얼마 부족한 거예요?"

왕하중이 물었다.

"2400억 정도요."

"2400억?"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들은 기껏해야 몇천만 원 밖에 없었으니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왕하중도 깜짝 놀랐다. 그는 모아둔 돈을 전부 꺼내도 200억조차 안 됐다.

그러나 은설 제약의 주가는 기필코 10배 이상 폭등하게 될 것이기에 더 많이 투자할수록 더 많이 벌게 된다.

왕하중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 일을 말했고, 그의 아버지도 은설 제약이 잘 될 거라 믿고 있었다.

그래서 왕하중은 자신의 아버지의 저금까지 모두 꺼내 은설 제약의 주식을 사려고 했다. 그리고 왕하중은 더 큰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은설 제약의 가장 큰 주주가 된다면, 그는 이 잠재력이 무한한 회사를 통제할 수 있었다.

왕하중이 줄곧 임은설을 추구하는 것은, 그녀의 미모뿐만 아니라, 그녀의 회사를 손에 넣으려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은설 제약의 대표 상품인 소아용 청폐지해 드링크는 효과가 가장 좋고, 같은 종류의 모든 제품보다 훨씬 더 잘 나갔기에 잠재력이 무한했다!

"2400억은 너무 많은데. 이렇게 많이 모을 수 없을 것 같아."

누군가 걱정했다.

"이렇게 해요."

왕하중이 말했다.

"내가 2200억 내서 주식을 살게요. 은설 씨 돕는 셈으로 치죠."

2200억!

임씨 집안사람들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했다.

‘이야, 하중 도련님 정말 너무 대단해. 혼자서 90% 이상의 자금을 낼 수 있다니. 은설을 크게 도운 셈이지.’

"너무 대단하구나. 재력이 풍부하니 정말 은설의 은인이야!"

임창화는 감개무량했다.

"맞네. 하중은 참 대범한 사람이야."

"하하하..."

임씨 집안사람들은 모두 크게 웃었고, 거실은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때 이천후도 웃었다.

‘아마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은설 제약이 망할 텐데. 이 사람들은... 아마 본전을 잃게 될 거야.’

특히 왕하중의 2200억은 전부 물거품이 될 것이다.

이때 모두들 임소풍을 바라보았다.

비록 어르신은 주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지금도 그냥 모든 돈을 꺼내서 자신의 손녀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다.

"난 1억 2천만 내겠다. 이건 내 모든 돈이야."

임소풍이 말했다.

이천후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임소풍이 이 돈으로 남은 인생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만약 은설 제약에 투자한다면, 그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었으니 임소풍은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래서 이때, 이천후가 입을 열었다.

"할아버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주식 투자는 리스크가 있으니 그렇게 많이 투자하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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