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33

한아연은 여자로서 이런 기세를 보이다니, 정말 보기 드문 일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둘째 삼촌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해요. 그가 먼저 나에게 손을 댔으니, 내가 그를 죽여도 가문의 사람들은 뭐라 하지 않을 거예요. 이러면 오히려 소란을 줄일 수 있죠."

한아연이 말했다.

"그런데 너무 위험하잖아?"

"나한테 천후 씨가 있잖아요."

"날 너무 믿고 있는 거 같은데."

"난 줄곧 내 안목을 믿었어요."

원래 이천후는 승낙하고 싶었다. 한아연이 그를 이토록 칭찬을 하고 있었으니 남자라면 절대로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천후는 바로 거절했다.

"싫어. 너 혼자 가."

한아연은 이를 악물었다.

"왜 이래요? 날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이 일은 위험 너무 위험하니까!"

이천후는 당당하게 말했다.

"일이 성사되면 내가 천년삼 한 그루 선물할게요!"

한아연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게 분명했다.

이천후는 눈빛이 밝아졌다.

"콜!"

한아연은 화가 나서 가슴까지 떨렸다.

‘이 남자는 정말 이익밖에 안 보이나 봐.’

‘나처럼 이렇게 완벽한 미녀가 직접 찾아와 부탁을 하면서 또 한바탕 아부했는데, 결국 천년삼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다니.’

전에 한아연이 만났던 남자들은 그녀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바로 넘어와 그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천년삼인 거 확실해?"

이천후는 무척 기대했다.

그러나 적진 선생은 얼굴을 잘 내밀지 않아, 한 글자도 구하기 어려웠고, 게다가 임은설은 적진 선생을 알지 못했다.

이리저리 생각하다, 임은설은 이천후를 떠올렸다. 그의 글씨는 매우 예뻐서 일반 서예가에 뒤지지 않았다.

"이천호 씨를 찾으면 돼요. 글씨가 서예가의 수준이니까."

임은설이 말했다.

노미연도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그녀는 이천후를 매우 싫어했지만, 그의 글씨는 확실히 아름다웠다.

임은설은 이천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자는 받지 않았다. 그녀는 하는 수없이 차를 몰고 이천후가 예전에 살던 집으로 찾아갔다.

‘천호 씨는 틀림없이 거기에 있을 거야.’

도착한 후, 임은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옆에 멈춘 검은색 차의 문이 열리더니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정장을 입은 4명의 경호원이 내려와 그녀의 앞을 막았다.

"당신들 뭐야?"

임은설은 안색이 변했다.

"임은설 아가씨, 저희 이사님께서 아가씨를 손님으로 초대하셨으니 저희와 함께 가시죠."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은 차갑게 웃으며 다짜고짜 임은설을 차 안으로 끌고 갔다.

ประวัติการอ่าน

No history.

ความคิดเห็น

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ผู้อ่านเกี่ยวกับนิยาย: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