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 제566장 จาก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 ความลับ ความรัก และ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
제566장 คือตอนที่เปี่ยมด้วยอารมณ์และสาระในนิยายInternet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ที่เขียนโดย Internet เรื่องราวดำเนินสู่จุดสำคัญ ไม่ว่าจะเป็นการเปิดเผยใจตัวละคร การตัดสินใจที่ส่งผลต่ออนาคต หรือความลับที่ซ่อนมานาน เรียกได้ว่าเป็นตอนที่นักอ่านรอคอย
‘정말 예쁘다!’
청년은 속으로 감탄하면서 뻔뻔하게 노이진의 맞은편에 앉아 가까이에서 그녀를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청년은 노이진의 청순한 분위기에 더욱 놀라워하며 속으로 한 번도 이런 여자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마치 어린 선녀처럼 보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주일훈이라고 해요.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마치 제 꿈에 나왔던 여신 같아요. 우리 서로 카카오톡 추가할 수 있을까요?”
그는 말하며 일부러 자신의 롤렉스 시계와 포르쉐 차 열쇠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수작들은 노이진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노이진은 그를 잠깐 흘겨보더니 냉정하게 말했다.
“안 돼요. 저리 가주세요.”
“괜찮아요. 카카오톡 추가하는 게 불편하면 전화번호라도 알려주시면 돼요.”
주일훈은 집요하게 달라붙었다.
그러자 노이진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차갑게 말했다.
“지금 당장 꺼지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주일훈은 그 말을 듣고도 얄밉게 웃으며 말했다.
“마음껏 나한테 화를 내도 돼요. 사람들이 때리거나 욕하는 건 다 애정 표현이라던데, 그러니 나를 때리거나 욕해도 난 그걸 그쪽이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받아들일 거예요 자, 우리 밖에 나가서 얘기하죠.”
주일훈은 그렇게 말하며 노이진의 손을 잡으려 했다.
이천후의 행동에 식당 안의 모든 사람이 놀랐다. 노이진도 마찬가지였다. 이천후와는 전혀 교류가 없긴 하지만 자신이 희롱당한 피해자인데도 그가 자신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주일훈의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이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면 이천후가 외모지상주의에 너무 깊이 빠져서 공공장소에서조차 체면을 가리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일훈은 바닥에 나동그라진 채 자신이 잘못 건드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와 함께 들어온 또 다른 청년은 급히 주일훈을 일으켜 세웠지만 노이진에게 시비를 걸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들은 양아치처럼 굴긴 하지만 바보는 아니었다. 상대를 덤볐다가는 분명히 큰 손해를 볼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대신 청년은 어딘가로 급히 전화를 걸었는데 아마 지원군을 부르는 것 같았다.
노이진은 차가운 눈빛으로 이천후를 노려보며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았다. 그녀가 떠나려던 찰나 순찰차 한 대가 식당 앞에 멈춰 섰다. 누군가 노이진이 피해를 입을까 봐 주일훈이 들어오자마자 경찰에 신고한 모양이었다. 생각보다 경찰 출동 속도가 매우 빨랐다.
경찰 두 명이 서둘러 들어왔는데 이천후는 그중 한 명을 알아보았다. 바로 그날 밤 자신을 잡으려 했던 여경이었다. 그때 남자 동료가 그녀를 임도아라고 불렀던 게 기억났다.
오늘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될 줄이야.
“또 보네요?”
임도아는 이천후를 보자마자 그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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