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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남편이 깨어났다 นิยาย บท 23

강기준은 이마를 손으로 짚으며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육지성이 귀국했다는 사실을 그는 정말로 잊고 있었다.

강씨와 육씨 두 가문은 로운시에서 손꼽히는 최고 명문가였다.

또한 두 가문은 대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에 강기준과 육지성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막역한 친구였다.

육지성은 오늘 귀국했으며 지금 정아름, 고승호, 강채연 모두 이븐 클럽에 모여 있다고 했다.

그때 강채연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준 오빠, 빨리 와!”

강채연은 육지성을 좋아했다.

그녀의 꿈은 육지성과 결혼하는 것이었지만 육지성은 보는 눈이 매우 높아서 쉽게 여자를 마음에 들이는 일이 없었다.

강기준은 짧게 대답했다.

“곧 도착할 거야.”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는 생각했다.

‘라엘이가 남자 만나러 가는 게 나랑 뭔 상관이야? 근데 왜 화가 나는 거지? 촌뜨기가 남자랑 노는 것 말고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겠어? 역시 속이 텅 비었군. 아름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지. 놀고 싶으면 놀라고 해! 어떤 남자 만나도 상관없으니까!’

...

밤, 한 대의 빨간 페라리가 도로 위를 질주했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서다은은 신나게 저녁 바람을 맞으며 말했다.

“라엘아, 이 차 어디서 난 거야?”

운전 중이던 정라엘은 작은 얼굴에 큰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저녁 바람에 그녀의 긴 머리가 휘날리며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했다.

“기준 씨가 준 거야.”

돈을 생각하니 서다은은 강기준에 대한 불만이 조금 줄어들었다.

“그 강기준, 진짜 쓰레기지만 돈은 정말 화끈하게 쓰네. 수표에다 스포츠카에 집까지 그냥 막 주니까.”

정라엘은 살짝 미소 지으며 동의했다.

‘확실히 그렇긴 하지.’

그때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 다른 스포츠카 한 대가 따라왔다.

운전석의 남자는 잘생긴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그녀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 표정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좀 재밌는데?’

어이가 없어진 정라엘은 다시 한번 속도를 높였다.

그러나 람보르기니는 끈질기게 뒤를 쫓았다.

그렇게 두 대의 고급 스포츠카가 도로 위에서 속도 경쟁을 벌이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 도착한 교차로에서 정라엘은 갑작스럽게 페인트 모션을 취했다.

람보르기니가 추격하려던 순간 빠르게 핸들을 돌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간 것이다.

람보르기니도 따라가려 했지만 ‘빵’ 하는 경적 소리와 함께 대형 트럭이 갑자기 끼어들었다.

하여 육지성은 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고 페라리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사라지기 직전 페라리 안에서 하얀 손 하나가 나와 엄지를 치켜세운 뒤 아래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육지성은 미소를 지었다.

‘몇 년 만에 로운시로 돌아왔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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