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분 만에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경영학과가 23점 차로 밀리던 상황에서 강원우가 코트에 등장한 이후 점수 차는 단 6점으로 줄어들었다.
믿을 수 없는 반전에 주성호는 속이 뒤집힐 듯한 기분으로 이를 악물었고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화가 났다.
“이 호성수, 역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인간이 아니야!”
경기 내내 이태균이 경영학과의 에이스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숨겨진 패는 강원우였다.
주성호는 눈을 떼지 못하고 강원우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그의 경이로운 스틸, 부드러운 덩크, 정교한 3점 슛 모든 플레이가 압도적이었다.
경영학과의 벤치 선수들과 강원우의 실력 차이는 극명했다.
“아직은 괜찮아! 아직 점수 차는 남아 있어!”
하지만 그 순간 다시 한번, 강원우의 스틸!
그는 빠르게 돌파하며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더니 그대로 레이지 업 성공!
72-78.
“와아아아아!”
“이게 진짜 말이 돼!?”
쾅! 다시 한번, 강렬한 블로킹!
상대 팀이 슛을 던지는 순간, 강원우는 공중으로 솟아올랐고 머리는 거의 림과 같은 높이까지 올라가 있었다.
이건 단순한 블로킹이 아니었다. 그는 마치 농구 골대에서 공을 직접 떼어낸 것 같았다.
그러자 상대 팀 선수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뭐야... 오늘 귀신이라도 만난 건가? 이 사람이 대학 농구를 뛰고 있는 게 맞아? 이런 수준이면 그냥 프로로 가야 하는 거 아니야?”
그를 막아보려고 했던 선수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막아! 막아! 어떻게든 막아!”
주성호 코치는 필사적으로 소리쳤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이게 말이 돼? 저게 신입생이라고?”
경기 초반, 경영학과를 손쉽게 압도했던 분위기는 이미 완전히 뒤집혀 있었다.
한편, 음악학과의 주전 선수들은 여유롭게 샤워하면서 느긋한 농담이 오갔다. 이미 이긴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고 심지어 땀에 젖은 옷을 씻기까지
그런데 급히 뛰어 들어온 학생이 문을 세게 두드리며 외쳤다.
“야, 큰일 났어! 점수 차 거의 없어졌어!”
비록 호성수의 에이스일지라도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강원우를 데려가야 한다.
수많은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강원우는 다시 한번 점프했다. 그는 마치 하늘을 가로지르는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올랐다.
음악학과의 세 명의 수비수가 그를 감싸며 완벽한 트리플 팀을 형성했다.
하지만 그의 점프는 그들을 뛰어넘었고 그는 압도적인 파워로 덩크슛을 내리꽂았다.
게다가 상대 팀의 추가 반칙까지 유도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이건 신이야!”
“완전히 다른 레벨이잖아!”
강원우의 놀라운 플레이에 관중들은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때, 어디선가 누군가 외쳤다.
“MVP! MVP! MVP!”
그리고 그 외침은 점점 커지며 마치 거대한 파도가 되어 경기장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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