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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129

양현호의 해외 자산은 전부 단정우가 관리하고 있었고 아들이 해외에서 사고를 쳤을 때도 결국 단정우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장이라도 쫓아가서 단정우를 호되게 나무랐을 것이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그는 젊은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무시당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한편 단정우는 강하나를 따라잡았다. 그녀의 작은 얼굴은 화가 나 잔뜩 부풀어 있었고 차가운 눈빛과 달리 볼은 희미하게 붉어져 있었다.

두 손을 꼭 쥔 모습이 귀여워서인지 그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화내는 모습이 어린 시절과 똑같았다.

다만 방금 일은 그도 적잖이 놀랐다. 강하나가 분명 참고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호하게 양현호를 거절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오기 전에 내가 말했잖아요. 선배님이 원래 거만하고 말도 거칠다고.”

강하나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단정우를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거만한 것과 무례한 것은 달라요. 말이 거칠다고 해서 상대를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죠.”

“맞아요. 방금 선배님의 태도는 확실히 무례했어요. 하나 씨를 존중하지도 않았고요.”

뜻밖에도 단정우가 온전히 자기 편을 들자 강하나는 오히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근데 정우 씨 이렇게 나 따라와도 괜찮아요? 혹시 선배님 기분 상하게 하는 거 아니에요?”

단정우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지금 걱정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하나 씨예요. 하나 씨가 선배님한테 밉보인 건 아닐까요?”

“난 전혀 신경 안 써요.”

강하나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지금은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개봉 후 흥행을 터뜨려서 선배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그러면 이 역할을 놓친 걸 선배님도 후회하게 되겠죠. 게다가 이미 투자자, 남자 주인공, 촬영 감독, 그리고 영화관까지 다 확보했어요. 그러니 선배님한테 밉보인다 해도 나한테 뭘 어쩌겠어요.”

‘음... 아직 모르는 게 많군.’

강하나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영화를 위해 힘든 건 전혀 아깝지 않아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휴대폰이 울렸다. 강하나는 짧게 양해를 구한 뒤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낯선 번호였다.

영화 스태프일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스피커폰을 켜고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는 박지헌이었다.

“하나야, 나 소진시에 왔어. 잠깐 만날 수 있을까?”

강하나는 급히 스피커폰을 끄고 휴대폰을 들고 한쪽으로 걸어갔다.

“내가 분명히 말했지? 무슨 일이 있으면 장 변호사에게 연락하라고.”

뒤에서 강하나를 바라보던 단정우의 눈빛이 서서히 어두워졌다.

‘당장 이혼할 놈이 왜 아직도 질척거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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